업을 지킨다는 것
디자이너 10년 차 언니와의 대화
퇴사를 했다. 마지막 급여와 퇴직금이 입금 됐다. 내 주변 지인들은 모두 하나 같이 이번 기회에 좀 쉬고, 다음을 준비하는 것은 어떠냐고 했다. 하지만 난, 쉬지 않는다. 쉬지 못하는게 아니라, 프로페셔널하게 쉬는 방법을 터득하고 싶다.
2년 전 함께 일한, / 개인사(결혼&출산) 그리고 대학원 공부, 일 무려, 3중주를 헤내고야 말았던 / 10년차 디자이너 언니와의 대화가 생각났다.
나 : 언니?... 원래 인생이 그런거에요? 결혼, 출산이 한꺼번에 몰려오고... 그런 와중에 일도 해야하고? 그런 건가요? ... 인생은 알 수가 없는 거군요!... 인생.
천진난만한 나의 호기심 어린 질문에 언니의 대답은 이랬다.
언니 : 나, 대학원에서 수업하면, 전부 샤샤 또래들이야 ^^ 근데, 이 친구들이 하나같이 고민하는 것의 공통 분모가 공부에 집중할지? 일을 할지? 이거든... 그런데, 나는 공부랑 일은 둘다 해야하는 거라고 말해줘 ~~
언니의 말이 맞다. 공부, 일, 개인사(결혼 & 출산)라는 3중주의 적절한 하모니를 연주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우리는 오래도록 함께 할 수 있는 업을 키워낼 수 있다.
아침에 생각난 22년 1월의 MUST DO! 01일 05월 PM 11:00 ~ 11:23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