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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엉 Jan 27. 2022

취업 준비가 행복하면 안 되나?

알아두면 쓸데 있는 행복한 취업을 위한 MUST DO! 

퇴사한 지 41일

21년 10월쯤 이직을 고려하고 있을 때, 이직과 퇴사에 관한 책을 대략 2~3권 정도 깊게 읽었던 적이 있다. 평생 밥벌이는 해야 할 것이고, 평생직장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어진 현대사회에서 이직과 퇴사가 일상적인 이벤트로 등장할 것이기에 '직장을 구하고, 커리어를 쌓아나가는 것 또한 학습과 연습의 영역"이라고 생각했다. 내심 조직에 있을 때도 일 잘하고 성과를 내며, 조직에 속해 있지 않을 때는 여기저기 불려 다니며, 이샤샤(필자의 영어 이름)의 손을 거치면 "죽었던 기업이 발딱 일어난다."는 그런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여전히 현재 진행형인 목표)


[기상 - UXUI수업 - 채용공고 탐색 - 지원서류 작성 - 간간이 수업 숙제 - 포트폴리오 디벨롭 디벨롭 - 가끔, 생활비 걱정... - 가끔 엄습하는 불안... 좌절]의 일상이 무한 반복이지만,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 는 말이 있는 것처럼. 행복한 구직 기간을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해 봤다.


알아두면 쓸데 있는!! 행복한 구직활동을 위한 MUST DO!!


행복한 구직활동을 위해서는 [체력/멘틀/지구력]이 세 가지 요소가 필수적으로 필요할 것 같다. 체력은 밀도 있는 하루를 보내면서, 집중력을 발휘하여 구직 서류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멘탈 또한, 중요한데 기업과 채용 담당자들의 냉정한 피드백에도 아무렇지 않아야 하기에 꼭 챙겨야 하는 것 중 하나이다. 마지막 끈기. 사실 집에서 하루 종일 혼자 구직활동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현재 상황에 적응하게 된다. 나 또한 구직 기간이 40일을 넘어가니. 자연스럽게 구직 서류를 준비하다가 침대로 기어들어간 적이 몇 번 있었다. (열심히 준비했는데, 면접이 잡히지 않아 불안한 마음이 많지만, 그 한 편으로 그냥 이 상태로 현상 유지하면서,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우고 24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아... 그냥 할량처럼 살곱다!라는 마음 또한 존재한다.)


위 세 가지 요소를 두루두루 갖추기 위해 내가 일생상활에서 행하고 있는 MUST DO!! 리스트를 공개한다.


체력

- 집 앞 공원 2바퀴 뛰기

- 잠자기 전 요가 15분


멘탈

- 가족 및 주변 지인들과 유연하게 연결되어 있기

(실패에 대한 위로나 독려를 받을 수 있도록, 나는 종종 주변 지인들과 가족들에게 나의 도전과 시도에 대해 공유한다. 함께 취업 스터디를 하는 소수의 친구들도 있다.)


끈기

- 일주일에 최소 2~3곳 지원

- 지원서류 작성 일지 작성

(나는, 1시간 단위로 내가 어떤 일을 했는지? 기록하고 있다.)


결국 취업 준비 또한 엉덩이 힘으로 하는 것이고, 꾸준하게 해야 한다. [하루 한편 퇴사 에세이]를 쓰는 것처럼

설날 연휴가 끝나는 1월 3일 나는 면접 제의 메일을 받을 수 있을까? 심히 걱정되지만, 꼭 이 능선을 넘고야 말리... 아참. 무엇보다 동기부여가 중요할 것 같다!! 어딘가 북박이 장이 되고, 첫 월급을 받으면 재정적으로 산적해 있는 문제를 해결해야겠지만, 루미르 조명을 꼭 구입하고 싶다! 루미르R!! 곧 만나요!! ^^

첫 월급 받으면 사고 싶은 조명_루미르 R

https://m.lumir.co.kr/index.html#01

1월 28일 목요일 오후 6시 30분 ~ 6시 51분 씀

글을 발행하고 다시, 읽어보니 행복과는 조금 멀어진 감이 있다. 내일! 구직활동의 행복에 대해 조금 더 이야기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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