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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엉 Jan 28. 2022

취업 준비 기간 일상 루틴

행복한 취업 준비 기간을 보내는 방법(1)

퇴사한 지 42일


나의 구직활동 루틴은 대게 세 파트로 나뉜다.


파트 1 (직무역량 강화 및 구직활동 워밍업) : 월요일 ~ 목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 UXUI수업을 듣고, 저녁 식사 후 지원할 만한 기업의 채용공고를 탐색하고, 지원 서류를 차분히 준비한다. 주로, 가고자 하는 기업 분석, 커버레터 작성, 프토 플리오 구상 등의 활동을 한다.


파트 2 (휴식 및 리프레쉬) : 금요일

금요일은 토요일과 일요일 본격 지원활동으로 지친 마음과 몸을 챙기는 날이기도 하고,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일한 나에게 소소한 선물을 하는 날이다. 주로 '하고 싶었던 일 하고', '가고 싶었던 곳 가고', '먹고 싶었던 음식 먹고'의 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파트 3 (본격 지원) : 토요일 ~ 일요일

토요일과 일요일을 사실 가장 정신없는 날 중 하나인데, 엉덩이 힘에 의존하여, 책상에 딱 붙어서 지원서류 작성(커버레터, 이력서, 경력기술서, 포트폴리오) - 지원 전 최종 검토 - 지원 - 지원 완료 확인 등 여러 가지 밀도 높은 일을 해낸다. 아니, 해내야 한다. 가 맞을 것 같다.


나처럼 하루 온종일 구직활동에 매진하는 사람이라면, 규칙적인 일상 루틴을 만들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지원한 공고에 합격이든 불합격이든 나 스스로가 중심을 잡고 굳건히 서 있어야 결과를 볼 수 있는 것이 취업이기 때문이다. 특히, 스스로에게 보상을 주는 리프레쉬 타임을 넣는 것을 추천한다. 직장에 소속되지 않고, 구직활동을 하고 있을 뿐이지, 우리 스스로가 못나고, 능력 없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직장에 속해 있지 않은 지금 이 순간도 소중 하니까! 취업 활동에 지금의 행복을 제외하고 미래의 행복만 찾으면 안 된다. 네버 에버


지금 행복합시다!


위 글에 설명한 것과 같이  1월 마지막 주 금요일인 오늘은 지난 4일(월요일에서 목요일) 간 수고한 나에게 선물을 주고 토요일과 일요일을 버티는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한 리프레쉬의 날이다. 내가 오늘 방문한 장소는 25년간 한자리에서 떡하니 버티고, 있는 성수동의 맛집 오복떡집이다. 오복떡집의 떡을 먹으며 '복' 가득 채워서 좋은 곳에 취업하기 위해 선택한 오늘의 (PLACE)와 흑임자 앙꼬가 들어간 떡 쑥 인절미(FOOD)!! 


25년간 맛있는 떡으로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성수동 오복떡집
흑임자 앙꼬가 들어간, 쑥 인절미 떡 (흑임자 앙꼬를 씹는 순간 앗! 이거다 했다.) 

1월 28일 오후 5시 30분 ~ 5시 55분에 씀


오복떡집 위치를 공유 드려요! 

http://naver.me/GyeyK0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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