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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엉 Jul 09. 2021

사회생활이 이래서 웃긴가봐.

31살이 41살의 나에게

오랜만이야.


31살이 41살의 나에게 라는 주제로 글을 써봐야지! 생각하고 5월에 딱 두번 쓰고 더이상 글을 쓰지 않았더라... 오늘이 7월 9일이니까 두달만에 글을 쓰는 것 같아!


분명 40대의 시간은 30대의 시간 보다 더 빨리 흐르고 있겠지? 어때? 40대의 시간은?


무튼 두달 전에 퇴사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어~ 라는 류의 글을 섰던 것 같아! 퇴사했냐고? 아니, 아직 퇴사 하지 않았어. 사회생활이 이래서 웃긴가봐.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마음속에 사직서를 품고 다닌다고 하잖아. 회사는 여전히 오늘 내일 해! 회사가 어려운 것의 원인도, 회사의 여러 이해관계의 충돌에서 오는 갈등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내가 원인인 경우는 거의 없더라... 두 달 동안 이 흔들림에 대해서 많이 고민했었던 것 같아, 고민에 대한 결론! 그저 오늘 내일하는 회사의 상황은 늘 있는 일! 어디서든 있는 일! 이라고 이름표를 붙였어.


그래 맞아, 파도를 넘는 방법을, 바람이 쎄게 불어도 버티는 방법을 배우고 있어! 배우고 있다는 표현 보다 경험하고 있으니, 체득하고 있다는 표현이 더 맞을 뜻해.


지하철에서 이만 내려야해서. 오늘은 여기까지 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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