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먼 훗날 우리'(2018)
“남자 캐릭터 이름은 이언.”
“그럼 여자는 켈리겠네. (…) 근데 왜 이렇게 줄거리가 평탄해? 처음부터 끝까지 행복하기만 하잖아.”
“불행하면 우여곡절이 생기지.”
“우리는 우여곡절이 없으면 좋겠다.”
“그러게.”
“잠깐, 궁금한 게 있어. 이 게임 속에서 남자가 여자를 못 찾으면 어떻게 돼?”
“이언이 켈리를 끝내 못 찾으면 세상이 온통 무채색이 되지.”
브런치 넷플릭스 스토리텔러로 선정되어 넷플릭스 멤버십과 소정의 상품을 지원받았으며, 넷플릭스 콘텐츠를 직접 감상 후 느낀 점을 발행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