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동진 Feb 11. 2019

<극한직업>부터 <그린 북>, <가버나움>까지

2019년 2월 2주 주말 박스오피스 외

열한 번째 'DJ의 시네마 레터'입니다. (이 연재는 매주 월요일에 업로드합니다.) 영화 <극한직업>이 매우 빠른 속도로 '천만 관객'을 설 연휴 동안 넘어선 이후에도 멈추지 않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데, <그린 북>, <가버나움>과 같은 영화들의 소소하지만 꾸준한 흥행도 돋보였습니다. 주말 동안 어떤 영화들이 극장에서 관객들의 선택을 받았는지 살펴봅니다.


2019년 2월 두 번째 주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 1위부터 10위까지입니다.

(2월 8일(금) ~ 2월 10일(일))



1위: <극한직업>


*순위 변동: -

*주말 관객 수: 184만 5,761

*누적 관객 수: 1,283만 5,927명

*스크린 수: 1,706

*좌석 판매율: 37.17%

-

*관람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개봉일: 1월 23일

*개봉 주차: 3주

-

*주말 매출액: 161억 4,438

*누적 매출액: 1,1133,369만

*배급: CJ엔터테인먼트

*현재 예매율: 29.7% (1위)



설 연휴 마지막 날 천만 관객을 돌파한 <극한직업>이 3주차 주말 1위를 지켰습니다. 지난주 대비 25% 가량의 관객 수 하락을 보여, 천만 관객 돌파 이후에도 여전히 빠른 속도로 누적 관객 기록을 쌓아가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좌석 점유율 역시 물론 준수하고 현재 예매율도 1위인데 어제까지의 누적 관객은 벌써 1,300만 명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2014년 <명량>의 바로 아래인 2위까지 최종 가능하겠습니다. 이 정도로 한 영화에 맞설 적수가 없었던 명절 연휴가 또 있었나 싶기도 하고, <극한직업>의 이와 같은 기록은 연휴가 길었던 것도 단단히 한몫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4주차 주말에도 1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2위: <알리타: 배틀 엔젤>


*순위 변동: 7계단 상승

*주말 관객 수: 57만 7,833명

*누적 관객 수: 125만 6,303

*스크린 수: 1,043

*좌석 판매율: 29.95%

-

*관람 등급: 12세 이상 관람

*개봉일: 2월 5일

*개봉 주차: 1주

-

*주말 매출액: 55억 2,811

*누적 매출액: 121억 9,252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

*현재 예매율: 12.2% (3위)



지난 주말 유료 시사 성적을 통해 9위에 올랐던 <알리타: 배틀 엔젤>이 2위에 올랐습니다. 설날인 화요일에 개봉해서 어느덧 개봉 일주일을 맞이하고 있는데, 누적 관객 125만 명으로 <극한직업>이 워낙 막강해서 그렇지 아래 순위의 영화들을 보시면 <알리타: 배틀 엔젤>의 지금 성적은 꽤나 양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누적 200만 명까지는 그래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 저는 아직 이 영화를 보지 못해서 궁금한 상태입니다. 북미에서 이 영화의 흥행 전망치가 낮은 것과 맞물려 국내에서의 이 정도의 성적은 더 돋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마허샬라 알리, 제니퍼 코넬리 같은 유명한 배우들이 조연으로 많이 출연하고 있지만 상업 영화로 보았을 때 눈에 딱 띄는 출연진은 없는 데다 SF 장르임에도 괜찮은 반응을 보여주고 있는 건 한편으로 <극한직업>을 이미 어느 정도 볼 관객은 봤다는 이야기도 되겠습니다.




3위: <뺑반>


*순위 변동: 1계단 하락

*주말 관객 수: 21만 5,724명

*누적 관객 수: 173만 2,200명

*스크린 수: 734개

*좌석 판매율: 26.32%

-

*관람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개봉일: 1월 30일

*개봉 주차: 2주

-

*주말 매출액: 18억 8,561

*누적 매출액: 144억 6,352

*배급: (주)쇼박스

*현재 예매율: 3.2% (6위)



<극한직업>과 <알리타: 배틀 엔젤>의 사이에 개봉한 <뺑반>이 한 계단 내려와 주말 3위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누적 관객은 173만 명 수준으로, 지난 주말 대비 62% 정도 빠져나간 수치입니다. 영화에 대한 반응이 그다지 좋지는 못한 데다 <알리타: 배틀 엔젤>의 등장으로 스크린 수도 줄었고 이와 같은 하락은 불가피했을 텐데요. 금주 새로 개봉하는 두 편의 한국 영화가 있기 때문에 꽤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뺑반>은 누적 200만 명을 턱걸이하는 수준에서 종영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4위: <드래곤 길들이기 3>


*순위 변동: 1계단 하락

*주말 관객 수: 20만 0,897

*누적 관객 수: 118만 1,051명

*스크린 수: 700

*좌석 판매율: 33.64%

-

*관람 등급: 전체 관람가

*개봉일: 1월 30일

*개봉 주차: 2주

-

*주말 매출액: 16억 6,520

*누적 매출액: 98억 7,888

*배급: UPI코리아

*현재 예매율: 5.0% (5위)



드림웍스의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드래곤 길들이기 3>가 좋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큰 힘을 쓰지 못한 채 누적 관객 100만 명을 조금 넘는 정도로 4위에 자리했습니다. 5위인 <극장판 헬로카봇>의 영향도 있겠고 성인 관객도 어느 정도 움직여줘야 전편 수준의 흥행이 가능할 텐데 <드래곤 길들이기 3>는 일단 개봉 시기가 그다지 좋지만은 않았다고 해야겠습니다. 주말 관객 수는 전주 대비 52% 정도 하락한 수치입니다. 금주에 어느 정도 스크린을 유지해준다면 누적 140~150만 명 수준까지는 가능하겠는데, 어쨌든 1편과 2편 대비해서는 꽤 아쉬운 성적입니다.




5위: <극장판 헬로카봇: 옴파로스 섬의 비밀>


*순위 변동: 1계단 하락

*주말 관객 수: 7만 4,443

*누적 관객 수: 52만 3,275

*스크린 수: 464개

*좌석 판매율: 32.47%

-

*관람 등급: 전체 관람가

*개봉일: 1월 31일

*개봉 주차: 2주

-

*주말 매출액: 5억 7,994

*누적 매출액: 41억 0,554

*배급: (주)NEW

*현재 예매율: 0.6% (21위)



5위는 <극장판 헬로카봇: 옴파로스 섬의 비밀>입니다. 누적 50만 관객을 넘어서 꽤 괜찮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상술한 것처럼 <드래곤 길들이기 3>의 관객 수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주었을 만큼 쏠쏠한 흥행이네요. 금주에 또 다른 애니메이션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기에, 스크린이 다소 축소될 듯합니다.




6위: <레고 무비 2>


*순위 변동: 신규 진입

*주말 관객 수: 3만 9,817명

*누적 관객 수: 7만 1,030명

*스크린 수: 414개

*좌석 판매율: 20.74%

-

*관람 등급: 전체 관람가

*개봉일: 2월 6일

*개봉 주차: 1주

-

*주말 매출액: 31,057만

*누적 매출액: 5억 5,892

*배급: 워너브러더스코리아(주)

*현재 예매율: 0.7% (18위)



전편들도 국내에서 유독 인기가 없었는데 <레고 무비 2> 역시 다소 처참할 만큼 저조한 성적으로 6위로 데뷔했습니다. 같은 주말 북미에서 무난히 1위(3,440만 달러)로 데뷔한 것과는 대조적인데, 개인적으로는 굳이 설날 연휴에 개봉한 것이 거의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고 해도 될 만큼으로 보입니다. 누적 10만 명은 넘어설 수 있을까요. 좌석 판매율도 낮은 편이고, 금주 여러 편의 신작들이 있어 다음 주말이면 10위권을 빠져나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7위: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


*순위 변동: 1계단 하락

*주말 관객 수: 2만 2,958

*누적 관객 수: 34만 0,411

*스크린 수: 47

*좌석 판매율: 52.76%

-

*관람 등급: 전체 관람가

*개봉일: 1월 26일

*개봉 주차: 3주

-

*주말 매출액: 2억 3,012

*누적 매출액: 31억 9,013

*배급: CJ CGV 스크린 X

*현재 예매율: 0.0% (93위)



음악 다큐멘터리 혹은 공연실황 영화로서는 아주 좋은 성적을 기록한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이 순위로는 한 계단 내려와 7위입니다. 어제까지 상영 후 종영한 것으로 보이는데, 누적 관객 34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8위: <말모이>


*순위 변동: 3계단 하락

*주말 관객 수: 1만 6,003명

*누적 관객 수: 284만 8,571명

*스크린 수: 175개

*좌석 판매율: 15.97%

-

*관람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개봉일: 1월 9일

*개봉 주차: 5주

-

*주말 매출액: 1억 4,304 

*누적 매출액: 238 6,694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현재 예매율: 0.3% (28위)



개봉 5주차를 맞은 <말모이>가 8위에 자리했습니다. 스크린 수도 많이 줄었고 관객 역시 다른 영화들로 대부분 다 빠져나갔다고 할 수 있는데요. 롯데에서는 이제 <증인> 개봉을 앞두고 있으니 자연스러운 바통 터치이기도 하겠습니다. 누적 300만 명에까지는 이르지 못할 것으로 앞서 예상했었는데 현재 누적 284만 명을 기록 중입니다.




9위: <그린 북>


*순위 변동: 2계단 하락

*주말 관객 수: 1만 4,513

*누적 관객 수: 27만 7,407명

*스크린 수: 72

*좌석 판매율: 33.85%

-

*관람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개봉일: 1월 9일

*개봉 주차: 5주

-

*주말 매출액: 12,849만

*누적 매출액: 24억 3,117만 

*배급: CGV 아트하우스

*현재 예매율: 0.8% (16위)



개봉 5주차를 맞은 <그린 북>이 9위에 자리했습니다. 순위는 두 계단 하락했지만 주말 관객은 불과 12% 정도 감소해 금주 중에는 누적 30만 명 돌파가 가능해 보입니다. 올해는 작년의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라든가 <쓰리 빌보드>처럼 아카데미 시상식 시즌 이후에 개봉하는 영화가 특별히 눈에 띄지는 않는 터라 <그린 북>은 1월 초에 개봉했음에도 돋보이는 성적이라 할 만한데요, 아래에 소개할 <가버나움>과 더불어 다양성 영화의 흥행을 잘 이끌어주고 있어 개인적으로 흐뭇(?) 하기도 합니다. <그린 북>이 골든글로브에 이어 아카데미에서도 어느 정도 수상을 해줄지 궁금합니다.




10위: <가버나움>


*순위 변동: 2계단 하락

*주말 관객 수: 1만 3,579

*누적 관객 수: 8만 7,787

*스크린 수: 79개

*좌석 판매율: 28.92%

-

*관람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개봉일: 1월 24일

*개봉 주차: 3주

-

*주말 매출액: 1억 1,820

*누적 매출액: 7억 4,323

*배급: 그린나래미디어(주)

*현재 예매율: 1.8% (10위)


10위로는 <가버나움>이 랭크되었습니다. 앞서 <그린 북>과 마찬가지로 주말 관객 수 하락폭은 불과 10% 초반대로 금주 중 누적 관객 10만 명 돌파가 가능하겠습니다. 특히 한국 영화와 영미권 영화 외의, 다른 외국 영화가 이 정도의 성적을 기록하는 걸 보는 일이 정말 쉽지 않은데, 레바논 영화인 <가버나움>의 이와 같은 기록은 그래서 더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라 있는데, 현재 예매율도 괜찮은 편이라 누적 10만 돌파 이후에도 좀 더 롱런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현재 예매율'은 2월 11일(월) 13시 00분 기준입니다.


-좌석 판매율은 해당 영화의 3일간 관객수의 합에서 3일간의 총 좌석수를 나눈 값입니다.((3일간의 관객수/3일간의 좌석수)*100)

-통계 출처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입니다. 실시간 예매율을 제외한 관객수 등 나머지 자료는 자정에 공개된 이후 하루 동안 전산망 데이터 보정으로 인해 상세 수치의 조정 및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틀린 정보나 잘못된 자료가 있을 경우 덧글로 알려주시면 확인 후 수정하겠습니다.






이번 주에 새로 극장을 찾아오는 주요 개봉작들을 간략히 소개합니다.


<증인>


*개봉일: 2월 13일

*감독: 이한

*출연: 로사 살라자르, 크리스토프 왈츠, 키언 존슨, 마허샬라 알리, 제니퍼 코넬리 등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등을 연출한 이한 감독의 신작인 <증인>입니다. 배우 정우성과 김향기의 연기 호흡이 돋보이는 작품이고, 살인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와, 사건 용의자의 변호를 맡은 변호사의 관계가 중심이 되는 영화입니다. <극한직업>의 에 관심이 집중된 탓인지 <증인>은 시사회에서의 좋은 반응에도 불구하고 아직 기세가 강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개봉 후 어느 정도로 호응이 있어줄지 궁금한데, 주말 1위보다는 2위 혹은 3위 데뷔가 유력해 보입니다.



*<증인> 예고편: (링크)

*DJ의 <증인> 리뷰: (링크)



<기묘한 가족>


*개봉일: 2월 13일

*감독: 이민재

*출연: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 이수경, 정가람, 박인환 등

*배급: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코미디 장르를 표방하고 있는 <기묘한 가족> 역시 금주에 개봉합니다. 좀비 소재를 코미디로 어떻게 살려냈을지 궁금하기도 한데, 무엇보다 <극한직업>과 장르적으로 다소 겹치는 터라 이 영화가 차트에서 얼마나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 한편으로는 조금 걱정되기도 합니다.


*<기묘한 가족> 예고편: (링크)





<메리 포핀스 리턴즈>


*개봉일: 2월 14일

*감독: 이종은

*출연: 김막동, 김점순, 박점례, 안기임, 윤금순, 양양금, 최영자, 김선자 등

*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P. L. 트래버스의 동화 『메리 포핀스』는 아마 다들 아실 텐데, 바로 그 작품을 뮤지컬로 재해석한 디즈니의 <메리 포핀스 리턴즈>가 개봉합니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미술상, 의상상, 음악상, 주제가상 후보에 올라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이미 지난 12월에 개봉해 누적 1억 6,969만 달러의 자국 성적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에밀리 블런트, 벤 위쇼, 줄리 월터스 등의 돋보이는 캐스팅과 더불어 <숲속으로>, <시카고> 등 뮤지컬 장르에 강점을 보인 롭 마샬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이 눈에 띕니다. 개인적으로는 기대하고 있지만 국내에서 큰 흥행을 기록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개봉하면 서둘러 봐야겠어요.


*<메리 포핀스 리턴즈> 예고편: (링크)



<해피 데스데이 2 유>


*개봉일: 2월 14일

*감독: 크리스토퍼 랜던

*출연: 제시카 로테, 이스라엘 브리우사드, 수라즈 샤르마, 루비 모딘 등

*배급: UPI코리아


*2017년 11월 개봉해 누적 130만 명이 넘는 흥행을 기록한 <해피 데스데이>의 속편인, <해피 데스데이 2 유>입니다. 전편을 연출한 크리스토퍼 랜던 감독이 연이어 연출을 맡았습니다. 호러 장르 특성상 선호 관객층이 비교적 명확하고 전작이 제법 흥행했기 때문에 <극한직업> 같은 다른 영화들과 별개로 어느 정도의 관객 수를 확보할 만한 잠재력이 있다고도 할 수 있겠는데 금주 신작들과 기존 영화들 사이에서 얼마나 돋보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해피 데스데이 2 유> 예고편: (링크)



<험악한 꿈>


*개봉일: 2월 14일

*감독: 나단 몰랜도

*출연: 소피 넬리스, 조쉬 위긴스, 빌 팩스톤 등

*배급: 판씨네마(주)


*지난 칸영화제 감독주간 초청작 <험악한 꿈>이 개봉합니다. 원제는 'Mean Dreams'로, 영화의 분위기 혹은 장르에 맞게 단어 뜻을 그대로 옮긴 제목이라 할 수 있는데 포스터에 인용된 '첫사랑의 단맛, 스릴러의 쓴맛'이라는 해외 매체의 평처럼 두 10대 소녀의 사랑 이야기와 더불어 이들을 옥죄여 오는 불안하고 어두운 그림자가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작품입니다. CGV 아트하우스 같은 예술영화 상영관 위주로 개봉할 텐데, 개인적으로 생소한 두 배우의 활약이 나쁘지 않았고,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을 받은 바 있는 나단 몰랜도 감독의 연출도 좋았습니다.



*<험악한 꿈> 예고편: (링크)

*DJ의 <험악한 꿈> 감상기: (링크)



*그 외에 <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 <명탐정 코난: 전율의 악보> 등이 금주 개봉합니다.




그럼, 시네마레터는 다음 주 월요일에 다시 찾아옵니다. 긴 연휴가 지나고 나서 찾아온 월요일이 한편으로는 어딘가 비현실적으로 다가오기도 할 텐데요. 겨울을 좋아하는 저는 벌써 2월 중순이라는 것이 한편으로 아쉽기도 합니다. 벌써 추운 계절이 이렇게 지나가는가 싶고, 또 2월 4일이 입춘이었으니 이제 정말로 봄이 다가오는 것인가 싶어 지기도 해서 말이에요. 다음 주에도 영화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제 브런치를 찾아오시는 분들 모두, 평안한 한 주 보내셨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극한직업>의 압도적 독주, 이미 예견된 천만 돌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