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3주 박스오피스 외
열두 번째 'DJ의 시네마 레터'입니다. (이 연재는 매주 월요일에 업로드합니다.) 영화 <극한직업>이 1,400만 관객을 넘어선 뒤에도 식지 않은 흥행을 이어가는 중에 <증인>, <해피 데스데이 2 유>와 같은 신작들이 개봉했습니다. 1위는 바뀌지 않았지만 나머지 순위에 다소 변화가 있었는데요. 주말 동안 어떤 영화들이 극장에서 순위권에 들었는지 살펴봅니다.
2019년 2월 세 번째 주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 1위부터 10위까지입니다.
(2월 15일(금) ~ 2월 17일(일))
*순위 변동: -
*주말 관객 수: 94만 5,406명
*누적 관객 수: 1,453만 6,375명
*스크린 수: 1,166개
*좌석 판매율: 29.01%
-
*관람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개봉일: 1월 23일
*개봉 주차: 4주
-
*주말 매출액: 80억 9,404만 원
*누적 매출액: 1,253억 9,714만 원
*배급: CJ엔터테인먼트
*현재 예매율: 12.6% (4위)
1위는 4주째 정상을 지킨 <극한직업>입니다. 신작들로 인해 물리적으로 스크린 수가 줄었고 관객들도 어느 정도 다른 영화와 분산되었지만, 4주차 주말에도 거의 10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누적 관객 1,453만 명은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인데 최종 누적 성적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는 섣불리 예측하기 조심스럽지만, 대략 1,550만 명에서 1,600만 명 사이에까지는 이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명량>의 기록인 1,760만 명까지는 조금 버거워 보입니다. 드디어(?) 실시간 예매율도 전체 4위로 떨어졌는데, 금주에도 <사바하> 등의 신작이 있어 스크린 축소가 불가피하지만 이런 초대형 흥행작의 특성상 장기간 상영될 것이기에 <극한직업>은 1위 자리를 내어주더라도 한동안 차트에 계속 머무를 듯합니다. 94만 5천 명의 주말 관객 수는 지난주 대비 48% 정도 하락한 수치입니다.
*DJ의 <극한직업> 감상기: (링크)
*순위 변동: 신규 진입
*주말 관객 수: 53만 3,805명
*누적 관객 수: 73만 7,155명
*스크린 수: 993개
*좌석 판매율: 30.37%
-
*관람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개봉일: 2월 13일
*개봉 주차: 1주
-
*주말 매출액: 45억 2,931만 원
*누적 매출액: 61억 6,296만 원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현재 예매율: 13.7% (2위)
새로 개봉한 <증인>이 2위에 올랐습니다. 법정에서 벌어지는 공방을 다루는 동시에 자폐 소녀를 주인공으로 한 휴먼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극한직업>의 기세에 밀리기는 했지만 첫 주말 53만 명의 성적이면 어느 정도 양호한 기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금주 또 한 편의 한국 영화인 <사바하>가 1위로 데뷔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증인>은 누적 100만 명까지는 넘을 수 있겠지만 150만 명 이상에 이를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는데요. 관객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고 현재 예매율도 4DX로 개봉하는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바로 다음인 2위라는 점 등 얼마나 뒷심을 발휘해줄지 궁금한 마음입니다.
*DJ의 <증인> 리뷰: (링크)
*순위 변동: 1계단 하락
*주말 관객 수: 24만 3,350명
*누적 관객 수: 171만 8,054명
*스크린 수: 688개
*좌석 판매율: 28.31%
-
*관람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개봉일: 2월 5일
*개봉 주차: 2주
-
*주말 매출액: 24억 0,512만 원
*누적 매출액: 165억 4,107만 원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
*현재 예매율: 4.2% (5위)
<알리타: 배틀 엔젤>이 한 계단 내려와 개봉 2주 차 주말 3위를 기록했습니다. 마침 북미에서도 개봉해 그리 높지 않은 성적이지만 주말 1위를 차지했는데요. 국내에서의 누적 171만 명이라는 성적은 해외에 비하면 오히려 괜찮은 성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0만 명대 초반까지는 이를 수 있겠는데, IMAX 등 특별관 상영이 금주부터 종영인 점과 금주에도 다수의 크고 작은 신작이 포진해 있는 점 등으로 인해 <알리타: 배틀 엔젤>을 극장에서 만나보실 분이라면, 조금은 서두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순위 변동: 신규 진입
*주말 관객 수: 21만 5,491명
*누적 관객 수: 28만 8,145명
*스크린 수: 657개
*좌석 판매율: 20.41%
-
*관람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개봉일: 2월 14일
*개봉 주차: 1주
-
*주말 매출액: 18억 5,240만 원
*누적 매출액: 24억 2,704만 원
*배급: UPI코리아
*현재 예매율: 2.5% (7위)
4위는 새로 개봉한 <해피 데스데이 2 유>입니다. <해피 데스데이>의 속편으로 10~20대로 타깃 관객의 연령층이 다소 한정적일 것으로 보이는 작품인데 첫 주말 성적은 전편만큼의 힘은 발휘하지 못한 성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3위인 <알리타: 배틀 엔젤>과 스크린 수는 비슷하지만 상영 횟수는 오히려 1,600회 정도 더 많았음에도, 호러 장르 마니아 관객들에게도 어쩌면 크게 소구 하지 못한 성적이겠군요. 같은 주말 북미에서도 개봉했는데, 5위로 데뷔하긴 했지만 영화의 순 제작비가 900만 달러에 불과하다는 걸 생각하면, 초 저예산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흥행을 제조해내는 블룸하우스의 기획력은 인정할 수밖에 없겠습니다.
*순위 변동: 신규 진입
*주말 관객 수: 12만 2,334명
*누적 관객 수: 21만 6,265명
*스크린 수: 610개
*좌석 판매율: 17.48%
-
*관람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개봉일: 2월 13일
*개봉 주차: 1주
-
*주말 매출액: 10억 3,086만 원
*누적 매출액: 17억 5,908만 원
*배급: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현재 예매율: 1.5% (11위)
<기묘한 가족>은 우려(?)했던 대로 <극한직업>은 거의 관객들에게 외면받았다고 해도 될 만큼 초라한 성적으로 5위로 데뷔했습니다. 재미를 떠나 코미디라는 장르로서도 관객들의 우선순위가 <극한직업>에 밀렸다고 볼 수 있고 관객 평도 썩 좋지 못한 데다 <알리타: 배틀 엔젤>이나 <증인>, <해피 데스데이 2 유> 등 다른 선택할 만한 영화도 적지 않았기 때문에 <기묘한 가족>은 일종의 틈새시장을 노리는 데에도 실패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누적 관객은 21만 명을 기록 중이며 아무래도 금주에 스크린이 많이 축소될 것 같습니다.
*순위 변동: 신규 진입
*주말 관객 수: 10만 2,186명
*누적 관객 수: 13만 0,496명
*스크린 수: 573개
*좌석 판매율: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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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등급: 전체 관람가
*개봉일: 2월 14일
*개봉 주차: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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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매출액: 8억 5,662만 원
*누적 매출액: 10억 8,214만 원
*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현재 예매율: 3.0% (6위)
북미에서의 흥행과 달리 <메리 포핀스 리턴즈>의 국내 성적은 근래 개봉한 디즈니 실사 영화 중에서 이 정도였던 작품이 있었나 싶을 만큼 아쉽습니다. 생각나는 최근작 중에서는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같은 영화도 40만 명대 관객 수를 기록했던 걸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주말 관객 수 10만 명을 간신히 넘겼는데, 단순히 국내 개봉 시기를 잘못 탄 것인지도, 혹은 전반적인 관객 평이 아주 좋다고도 하기 어려워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메리 포핀스>가 일부 팬층을 제외하고는 그렇게 호기심을 끌만한 소재는 아닌 것인가 싶기도 하고요.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미술상, 의상상, 음악상, 주제가상 후보에 올라 있는 상태인데, 그래도 뮤지컬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한 번쯤 볼 만한 작품 이리라 생각합니다.
*순위 변동: 3계단 하락
*주말 관객 수: 8만 9.061명
*누적 관객 수: 134만 7,673명
*스크린 수: 503개
*좌석 판매율: 36.51%
-
*관람 등급: 전체 관람가
*개봉일: 1월 30일
*개봉 주차: 3주
-
*주말 매출액: 7억 0,033만 원
*누적 매출액: 111억 5,699만 원
*배급: UPI코리아
*현재 예매율: 1.9% (9위)
<드래곤 길들이기 3>가 4위에서 세 계단 내려와 개봉 3주차 주말 7위를 기록했습니다. 상영 횟수가 대폭 줄어서 그런 것인지 좌석 판매율은 앞서 소개한 1위 ~ 6위 영화보다 높습니다. 주말 관객 수 자체가 적어서 뒷심을 발휘한 것이라고 보긴 어렵고, 금주 신작들의 영향으로 다음 주말이면 차트 10위권에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시리즈의 마지막 편으로서는 다소 아쉬운 성적이라 하겠습니다.
*순위 변동: 신규 진입
*주말 관객 수: 5만 5,237명
*누적 관객 수: 8만 3,383명
*스크린 수: 213개
*좌석 판매율: 32.67%
-
*관람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개봉일: 2월 14일
*개봉 주차: 1주
-
*주말 매출액: 4억 3,861만 원
*누적 매출액: 6억 4,342만 원
*배급: CJ ENM
*현재 예매율: 0.9% (13위)
<명탐정 코난: 전율의 악보>가 새로 개봉해 8위로 데뷔했습니다. 그렇게 높은 성적은 아니지만 극장판 <명탐정 코난> 시리즈가 어느 정도 고정 팬층이 있는 시리즈다 보니 누적 관객 8만 명도 나름대로 나쁘지 않아 보이는 것도 같습니다만, 그간의 다른 극장판에 비해서는 저조한 건 사실입니다. 이 '전율의 악보'는 2008년작인데 국내에 뒤늦게 수입, 개봉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주말 박스오피스 7위부터 10위까지가 모두 애니메이션입니다.
*순위 변동: 4계단 하락
*주말 관객 수: 2만 1,514명
*누적 관객 수: 55만 8,147명
*스크린 수: 174개
*좌석 판매율: 33.18%
-
*관람 등급: 전체 관람가
*개봉일: 1월 31일
*개봉 주차: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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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매출액: 1억 6,773만 원
*누적 매출액: 43억 6,050만 원
*배급: (주)NEW
*현재 예매율: 0.1% (41위)
<극장판 헬로카봇: 옴파로스 섬의 비밀>이 4계단 하락해 9위를 기록했습니다. 3주차 주말을 맞아 현재까지 누적 관객 수는 55만 명을 기록 중입니다. 금주가 사실상 상영 마지막 주가 될 듯합니다.
*순위 변동: 신규 진입
*주말 관객 수: 1만 9,619명
*누적 관객 수: 2만 7,730명
*스크린 수: 202개
*좌석 판매율: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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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등급: 전체 관람가
*개봉일: 2월 14일
*개봉 주차: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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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매출액: 1억 7,438만 원
*누적 매출액: 2억 3,853만 원
*배급: (주)이수 C&E
*현재 예매율: 0.6% (17위)
신규 개봉한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가 10위에 자리했습니다. 극장판으로는 스무 번째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1억 달러가 조금 넘는 글로벌 성적에 비하면 국내에서는 아주 소박한(?) 주말 성적이네요. 좌석 판매율도 그리 높은 편이 아닌 터라, 3만 명 정도의 국내 누적 성적으로 퇴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예매율'은 2월 18일(월) 15시 00분 기준입니다.
-좌석 판매율은 해당 영화의 3일간 관객수의 합에서 3일간의 총 좌석수를 나눈 값입니다.((3일간의 관객수/3일간의 좌석수)*100)
-통계 출처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입니다. 실시간 예매율을 제외한 관객수 등 나머지 자료는 자정에 공개된 이후 하루 동안 전산망 데이터 보정으로 인해 상세 수치의 조정 및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틀린 정보나 잘못된 자료가 있을 경우 덧글로 알려주시면 확인 후 수정하겠습니다.
이번 주에 새로 극장을 찾아오는 주요 개봉작들을 간략히 소개합니다.
*개봉일: 2월 20일
*감독: 장재현
*출연: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유지태, 정진영, 이다윗, 진선규 등
*배급: CJ엔터테인먼트
*<검은 사제들>을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신작인 <사바하>입니다. <증인>과 비슷한 예매율을 기록 중이며 금주 1위 데뷔가 유력해 보이는데요, 배우 이정재와 박정민을 비롯해 조연으로 출연하는 배우들의 면면도 화려합니다. <검은 사제들>의 흥행이 이례적이었던 것도 있지만, 이런 미스터리/스릴러 장르의 영화가 이번에는 얼마나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사바하> 예고편: (링크)
*개봉일: 2월 21일
*감독: 스티븐 카플 주니어
*출연: 마이클 B. 조던, 실베스터 스탤론, 테사 톰슨, 돌프 룬드그렌 등
*배급: 워너브러더스코리아(주)
*전편이 국내 개봉하지 않았기에 이번 <크리드 2>의 개봉은 조금 의외의 소식이기도 합니다. 전편을 연출한 라이언 쿠글러 감독 대신 연출이 바뀐 것을 제외하면, 마이클 B. 조던과 실베스터 스탤론이 전작에 이어 출연하고, 국내에서 스포츠를 소재로 한 영화가 사랑받는 편은 아니지만 복싱 혹은 <록키>의 마니아라면 눈여겨볼 만한 작품이네요.
*<크리드 2> 예고편: (링크)
*개봉일: 2월 21일
*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
*출연: 올리비아 콜맨, 엠마 스톤, 레이첼 바이스 등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
*<더 랍스터>, <킬링 디어> 등으로 매 작품 호평받아온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신작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입니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 10개 부문에 후보로 오르며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로마>와 함께 단연 눈길을 끌고 있는 작품입니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아카데미 시상식 시즌이라는 것이 국내에서는 이상할 만큼 체감되지 않는, 조용한 분위기인데요. 그나마 이 작품 정도가 눈에 띄는 영화라 할 만합니다.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예고편: (링크)
*개봉일: 2월 20일
*감독: 크리스 콜럼버스
*출연: 다니엘 래드클리프, 엠마 왓슨, 루퍼트 그린트, 리처드 해리스, 케네스 브래너, 앨런 릭먼 등
*배급: 워너브러더스코리아(주)
*작년 가을에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4DX로 재개봉한 것에 이어 그 속편인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역시 4DX로 재개봉합니다. 2002년 작이고 <해리 포터> 시리즈를 워낙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을 테니, 작품에 대한 설명은 더 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통계 기준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예매량은 5만 6천 장이네요.
*그 외에 <신데렐라: 마법 반지의 비밀>, <콜드 체이싱>, <모험왕 블링키>, <살인마 잭의 집>, <허비 행콕: 무한한 가능성>, <로드킬> 등이 금주 개봉합니다.
얼마 전 영화 일기를 쓰면서 '좋은 영화'가 어떤 영화인지에 대해 나름대로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누군가에겐 그저 웃으며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영화일 것이고, 혹은 진한 감동을 선사하는 영화이기도 할 것이며, 또 누군가에게는 현실의 고단한 짐이나 스트레스를 덜어낼 수 있는 괜찮은 오락이면 충분할 것입니다. 저에게는 이런 표현이 어울릴 듯합니다. '대답하는 영화가 아닌, 질문하는 영화'. 진정 좋은 영화는 극장 문을 나서면 그때부터 시작되는 말도 있습니다. '재밌었다', '좋았다' 하고 금방 잊어버리게 되는 영화가 아니라, 함께 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지고, 혼자서도 계속 생각해보게 되는 영화. 여러분에게 좋은 영화는 어떤 영화일지, 저마다의 기준이 다를 테지만 궁금한 마음입니다.
그럼, 시네마레터는 다음 주 월요일에 다시 찾아옵니다. 다음 주에도 가능한 착실하고 알찬 박스오피스 및 영화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제 브런치를 찾아오시는 분들 모두, 이번 주도 평안한 한 주 보내셨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