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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동진 Nov 04. 2019

2020년 1월 국내 개봉을 택한
새 '스타워즈' 영화

영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2019)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2019)새 예고편을 얼마 전에 보았다. 이번 아홉 번째 영화의 국내 개봉은 2020년 1월로 예정되었는데, 그 명성과 인기에 비해 유난히 국내에서 잘 통하지 않았던 그간의 전적을 고려한 시기 선정일 것이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2015)는 그나마 327만 관객을 동원했는데 (이것 역시 월드와이드 성적에 비하면 다소 저조한 편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2017)는 누적 관객이 불과 95만 명이었으니, 디즈니로서는 개봉 시기에 신중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특히 요즘은 실질적으로 마케팅보다 배급력과 개봉 시기가 영화 흥행에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여겨지는데, 한편으로 12월이 아닌 1월에 개봉한다는 것이 그렇게 좋은 면은 아닐 수 있다. 12월에 비해 1월이 경쟁 상황이 더 나으리라는 보장이 없는 건 물론이고, 북미를 비롯한 해외에서의 성적과 반응이 국내 개봉을 앞두고 예비 관객들에게 영향을 줄 수도 있어서다. (201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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