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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동진 Nov 25. 2019

감정 이야기에 이어, 이번에는
'영혼' 이야기가 온다

픽사 애니메이션 신작 '소울'(2020)로부터

내년에 선보이는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신작 <소울>(2020)첫 예고편이 얼마 전 공개됐다. 아직 티저 단계라 자세한 내용에 대해 알 수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이번에도 '역시 픽사'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요소들이 엿보인다. IMDB에 기재된 시놉시스에 따르면, <소울>은 음악에 대한 열정을 잃은 음악가가 어느 날 자기 영혼이 몸 밖으로 나와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다른 어린 영혼의 도움 속에서 (자기 몸과 함께) 진짜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다룬다고 한다. "당신은 무엇으로(어떤 삶을 산 사람으로) 알려지고 싶나요?"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되는 <소울>의 이번 티저 예고편에서는 뉴욕을 배경으로 앞서 설명한 줄거리의 아주 일부를 짧게 엿볼 수 있다. 그간 선보인 수많은 작품들을 열거하는 것만으로 하나의 설명이 되는 '픽사'라는 브랜드. (물론 디즈니 산하에서도 독자적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고 있는) 픽사의 신작은 개봉한다는 사실만으로 어떤 관객들을 설레게 만든다. 나 역시 그중 한 명이고. <소울>은 북미 기준 내년 6월 19일 개봉 예정. (2019.11.13.)

<소울> 북미 티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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