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 키워드는 '동경' 입니다.
제3장 | ‘동경’을 동경하는 마음
제3장 | ‘동경’을 동경하는 마음
동경의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어떤 것을 간절히 그리워하여 그것만을 생각함.
2 마음이 스스로 들떠서 안정되지 아니함.
무언가를 동경한다는 것도 대단한데, 동경 자체를 또다시 동경을 하는 마음에 대해 이 장에서 저자는 의견을 나눕니다.
자기만의 스타일로 변형
복제에 머무를 것인가? 자기만의 스타일로 승화시킬 것인가?
우선은 상대방과 자신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연습에 임한다. P. 130
그러면서 '나는 지금 무엇을 위해 이것을 하고 있는가?'라는 물음에 "분명"하게 대답할 수 있는 인지력을 다져 간다. 이것이 숙달의 비결이다. P. 131
달리 말하면 '명확한 목적의식'이 구체적이고 능동적인 고민을 유발한다. P. 132
버릇의 기술화
나쁜 버릇 말고, 중립적인 버릇을 기술화로 연결하는 능력이 언급됩니다.
사카구치 안고의 이야기
(독서 크루님들께 질문 예정) '사카구치 안고'와 같은 아내/남편과 살고 싶으세요? P. 136
임원이 되려면 이런 삶을 살아야 하나요?
많은 것을 동경하나, 동경을 유지하며 뚫어내는 힘이 부족한 사람에게,
짧게 짧게 집중할 일을 바꿔가며 '망상'이 끼어들 틈이 없도록 나를 몰아붙였다. P. 140이라는 말로 저자는 우리에게 조언을 합니다.
스타일은 일관된 변형이다
숙달에 이르는 가장 이상적인 과정은 기초체력을 쌓은 후, 자신의 버릇을 기술로 가꾸어 본인만의 스타일을 확립하는 것이다. P. 141~142
지금까지 이 장에서 한 말을 요약해 줍니다.
살짝 좌절할 뻔했습니다. '나는 머리가 나쁜가?'
하지만 기초체력을 쌓으며 숙달에 이르는 노력을 하면 된다고 하니 다시금 희망을 갖습니다.
무나카타 시코의 꿈
'동경을 동경하는 마음'이라는 관계성을 통해 '계보 의식을 기술화'하는 과정의 중요성이다.
또한, 일관된 변형 작용이 반영된 스타일을 자신에게 걸맞게 조금씩 변형하며 계승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P.150
서두에 제목을 보고 저 혼자 생각한 '동경을 동경하는 마음'과는 조금 다른 내용인 것 같습니다.
다양한 것을 동경하는 것이 아닌, 계보 의식을 기술화하는 관점에서 동경을 동경하는 마음을 가져봄을 어떤지를 말하는 듯합니다.
스타일의 계보를 의식하는 습관
화풍을 잇는, 계통을 따르는 훔치는 것에서 모든 것은 시작합니다.
어린 중학생에게 "해외 초일류 선수의 스타일을 그대로 몸에 익히라"는 주문이 의외로 한창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는 이런 말이 꽤 효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P. 154
교육의 왕도란 처음부터 무턱대도 '최고'를 만나게 해 주는 일인지도 모른다. P. 154
비디오나 연속사진을 반복해서 분석하며, 하나하나의 움직임과 기술을 작은 단위로 쪼개 파악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P. 155
욕망은 다른 사람의 욕망을 모방한 것
욕망의 전이로서, 평소 호감이 가는 사람이 욕망하는 것에 쉬이 동조되는 것을 말합니다.
학창 시절 어떤 선생님이 좋아서 그 과목을 잘하게 되었다는 수기는 참 많이 들었지요.
저는 어릴 적 김홍도 위인전을 의미 있게 읽었습니다. 그래서 그림에 대하 잘은 모르지만 좋아하게 되었나 봅니다.
'동경을 동경하는 관계성' P. 156
자신이 가진 '동경의 기운'을 주변에 얼마나 발산할 수 있느냐 P. 156
저자가 줄곧 말하는 것은,
영역을 초월한 숙달의 보편적 원리다. 한 분야에서 경험한 숙달의 원리를 다른 영역에 도전할 때도 활용할 수 있는 인식 능력에 관하여 저자는 이야기한다.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영역 초월 인식 능력'이 숙달에 이르는 힘의 근본이다. P. 160
흑막의 정치가, 조제프 푸셰
비욘 보그와 존 매켄로
혼다를 이룩한 창조적 관계
시로야마 사부로의 판단
<리더가 되었을 때의 덕목>
- 사심은 물론 사욕이 없어야 한다
- 상대방을 높이 평가하고 존중해야 한다
- 자신이 잘 모르는 부분은 섣불리 간섭하지 않고 상대를 전적으로 신뢰해야 한다
- 각자 맡은 영역에서 타인을 모방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 길을 개척해야 한다
- 매우 솔직해야 한다
이번 장은 2장과 겹치고 흐름을 같이 하는 것이 제법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