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도 먹지 마라, 닭도 먹지 마라. 이럴 땐?

아토피 선식을 추천합니다.

by 책좋아

퇴근 후 집에 가보니 한약이 와 있었습니다.

'아이고. 반가운 것.'

바로 뜯어서 따뜻하게 데운 후 마셨습니다.

'캬~! 좋네.'


어릴 적부터 한약을 먹어와서 그런지, 한약이 맛있습니다.

몸에 좋은 물이 들어가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한약을 먹을 때, 한의원에서는 몇 가지 가려 먹을 음식을 안내하지요.

이전부터 여러 번 한약을 먹었기에, 대충 어떤 것들을 삼가야 할지 알고 있었습니다.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밀가루 음식, 음료, 과자, 우유, 갑각류 해물, 고등어, 꽁치 등'


그런데 요즘은 한약과의 상성이 정말 맞지 않는 것을 빼고는 조금씩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돼지고기 같은 경우, 조금씩 먹어도 된다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튀기거나 굽거나 하는 방법보다는 보쌈이나 수육의 형태가 좋겠지요.


그래도 급식으로 나오는 음식 중에 '닭', '계란', '밀가루', '튀긴 음식'을 피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흰 밥만 먹으라는 말입니까?

국이라도 맑은 탕이 나오면 좋겠지만, 자극적인 찌게 등이 나오면 답이 없어 보입니다.


이럴 때, 무얼 먹어야 할까요?

몇 가지 방법을 나눠 봅니다.

1. 미역국에 밥 말아먹기

건강한 국에 밥만 말아먹어도 괜찮습니다. 충분히 한 끼 영양 섭취로는 문제가 없습니다.

우리는 이전 세대와는 비교할 수 없는 칼로리 폭탄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임금님 보다도 더 건강하고 값진 음식들로 식판에 가득 담아 먹지요.

끼니를 거르기보다는 건강한 국에 밥을 말아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아토피 선식 먹기

이번에 한약을 지으며, 병원에서는 선식도 같이 먹어 볼 것을 추천했습니다.

'뭐 이런 것까지 먹어야 하나?'

하지만 제한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상황에서 먹을 것이 마땅히 없다면

'두유+선식'이 좋은 대용식이 됩니다.

저는 이번에 한의원에서 추천한 선식을 구매했지만,

온라인에 검색을 해보니 저렴한 값의 아토피 선식이 여럿 있더라고요.

이것으로 주린 배를 채우며 아토피도 같이 관리해 보세요.


3. ABC 주스, 두유

일반인들도 건강을 위해 간헐적 단식을 하지요.

저도 한두 번, 입맛이 없을 때 간헐적 단식을 해봤습니다. 나쁘지 않더라고요.

이때, 해독주스로 불리는 ABC 주스나 두유를 마셔보면 어떨까요?

꼬르륵 거리는 배도 채우고 건강도 챙겨보는 시간!


간식으로는 견과류를 추천합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면 pass하시고요.)


한약을 복용하며 먹지 말라는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끝도 없더라고요.

건강한 피부와 삶을 위해, 회복이 될 때까지는 건강식을 병행해 보세요.


저는 아토피가 호전된 후에도, 선식과 ABC 주스, 두유를 마시며

피해야 할 음식이 식당에서 나왔을 때, 과감히 대체하여 먹는 삶을 살아볼까 합니다.


'아토피 회복 챌린지 3일 차!'

상처로 인해 따가움의 정도는 조금 완화된 느낌입니다.

붉게 일어났던 피부는 각질을 내뿜고 있네요. 잘 씻고 보습해 줘야겠습니다.

다만 손과 발에 난 한포진(딱딱해지고 갈라지며, 진물이 나는)으로 쓰라리긴 합니다.


오늘은 한의원에 가서 침 치료와 광선 치료, 보습 치료를 받습니다.

이전에 참 많이 받아본 치료들입니다. 좋게 생각하며 회복을 위해 기쁨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아토피 환우 분들과 가족 분들!

정말 힘내세요!

긍정적으로 밝은 생각만으로 가득하세요.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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