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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람내음 Jan 22. 2021

부동산으로 시작한 경제정책만큼은 정말 무능

사람내음의 주식 일기 12

2020. 01, 17
부동산, 아파트의 폭등에 24번의 정책으로 막아 보려 했지만 결국 시장경제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국가가 무릎을 꿇었다. 이것도 문제지만 이젠 그 모든 허탈함과 돈에 대한 욕망, 그 유동자금이 주식으로 넘어가고 있다.



1월중 개인이 14조를 매수했단다. 8일 하루만 개인이 사들인 주식이 4조원, 도대체 이 돈이 다 어디서 나오는 걸까? 부동산으로 묶인 돈, 빌린 돈, 적금 깬돈, 마이나스 통장 돈, 이렇게 만들어간 책임(?)을 누군가 질 일이 생길 듯, 정권이 무너질 수도.....부동산으로 오는 허탈과 허무 벌어봐야라는 낙인, 코로나? 아니, 부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과 조급함 그 모든 게 저 지표에 나와 있는 듯....


무능하다 이번 정권


낼 삼성 이재용 선고로 깜빵가고 삼성주가 폭락하면 저 개미들의 분노를 감당할 수 있을까? 최고점에 물려 있는 저어마어마한 돈에 대한 분노, 뭐 깜빵을 가든 어케되든 흔들릴 것 같진 않지만 하여간 저 14조에 삼성 주식에 들어간 금액이 얼마인지는 알까? 3월 공매도 부활로 혹시나 본인들 주식에 문제가 생기면 감당할 수 있을까? 주식은 개인 책임이라지만 그냥 그렇게 볼 건 아닌 듯, 부동산으로 화난 모든 게 이 주식시장 투자에 덤으로 폭발하면 그 분노에 정권이 무너질 수도 있을 듯, 얼마나 많은 젊은이들이 저 안에 있는지는 알까? 그래도 죄를 졌음 받아야지


폭풍전야 같다. 다른 건 모르겠고 부동산으로 시작한 경제정책만큼은 정말 무능하다.



아니면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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