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내음의 주식 일기 12
2020. 01, 17
부동산, 아파트의 폭등에 24번의 정책으로 막아 보려 했지만 결국 시장경제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국가가 무릎을 꿇었다. 이것도 문제지만 이젠 그 모든 허탈함과 돈에 대한 욕망, 그 유동자금이 주식으로 넘어가고 있다.
1월중 개인이 14조를 매수했단다. 8일 하루만 개인이 사들인 주식이 4조원, 도대체 이 돈이 다 어디서 나오는 걸까? 부동산으로 묶인 돈, 빌린 돈, 적금 깬돈, 마이나스 통장 돈, 이렇게 만들어간 책임(?)을 누군가 질 일이 생길 듯, 정권이 무너질 수도.....부동산으로 오는 허탈과 허무 벌어봐야라는 낙인, 코로나? 아니, 부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과 조급함 그 모든 게 저 지표에 나와 있는 듯....
무능하다 이번 정권
낼 삼성 이재용 선고로 깜빵가고 삼성주가 폭락하면 저 개미들의 분노를 감당할 수 있을까? 최고점에 물려 있는 저어마어마한 돈에 대한 분노, 뭐 깜빵을 가든 어케되든 흔들릴 것 같진 않지만 하여간
저 14조에 삼성 주식에 들어간 금액이 얼마인지는 알까? 3월 공매도 부활로 혹시나 본인들 주식에 문제가 생기면 감당할 수 있을까? 주식은 개인 책임이라지만 그냥 그렇게 볼 건 아닌 듯, 부동산으로 화난 모든 게 이 주식시장 투자에 덤으로 폭발하면 그 분노에 정권이 무너질 수도 있을 듯, 얼마나 많은 젊은이들이 저 안에 있는지는 알까? 그래도 죄를 졌음 받아야지
폭풍전야 같다.
다른 건 모르겠고 부동산으로 시작한 경제정책만큼은 정말 무능하다.
아니면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