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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람내음 Jan 24. 2021

아파트 갭 투자로 처음 손해보지 않고 팔았다.

사람내음의 장사꾼 일기- 국가가 지정한 다주택자 쓰레기

얼마 전 장인어른 투자금 갭 투자한 아파트 처리하고 계약금으로 투자금 돌려드리고 얼마 되지 않았는데 뜬금없이 부동산에서 전화가 왔다, 아파트를 전세 끼고 사겠다는 사람이 있으니 빨리 계약하라고, 계약을 했다. 아버지 투자금으로 2억 4천에 전세 2억 2천5백을 끼고 1500만 원으로 갭 투자해 산 집. 2억 8천5백에 계약했다. 서울에 집을 사려고 했는데 하룻사이에 5천만 원이 올라서 엄두가 나기 않았는데 이 동네 의정부 집값이 싸다고 바로 계약을 하더라


부동산으로 4 넘게 그리도 생고생하고 처음 이익을 보고 팔았다.

나는 국가가 지정한 다주택 나쁜  쓰레기라 차액에 대한 양도소득세가 중과세해서 기본공제 제하고 30%, 세금만 1,300 , 그래도 그게 어딘가 계약을 마치고 계약서를 들고 부동산을 나오는데 멍하니 지난 4 마음고생한 것에 대한 그냥 한없이 감사한 눈물이 흐르더라....

 같은 부모님 종잣돈 손해만 끼쳐드렸는데 만회해 드렸다. 아버지께 투자금까지 해서 4천만 원이란 돈을 안겨드릴  있다는 , 너무 좋다. 지난주 장인어른 투자금으로  아파트도 팔아서 투자금 회수해 드리고 오늘 아버님 투자금도 일부 회수해드리고
놔두면  비싼 값에  수도 있지만....


아무 미련 없다.


그냥 감사할 따름이다.....

투자는 절대, 절대적으로 자기 돈으로만 해야 한다.

잘되면 모를까 꼬이면.....


하여간
의정부에서 유일하게 소외됐던 우리 동네도 
바람이 불기 사작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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