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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 Belgium, België ]
요약: 서 유럽의 북해에 면해 있는 입헌군주제 국가이다. 1516년 에스파냐의 영토가 되었고 18세기초에는 오스트리아, 1789년부터는 프랑스의 지배를 받다가 워털루전투 뒤 네덜란드에 병합되었다. 1830년 8월에 독립하여 1839년 런던회의에서 영세중립국으로 보장받았다.
위치: 유럽 북서부
면적(㎢): 30278/ 해안선(km):66.5
시간대: CET (UTC+1) Summer: CEST (UTC+2)
종족구성
벨기에인(73.7%), 모로코인(2.9%), 이탈리아인(2.5%), 프랑스인(1.9%), 네덜란드인(1.6%), 터키인(1.4%), 루마니아인(0.9%), 폴란드인(0.8%), 스페인인(0.7%), 기타 (13.6%) (2018)
공용어: 네덜란드어, 프랑스어, 독일어
종교
로마가톨릭(54%), 프로테스탄트교회와 기타 기독교(5%), 정교(1%), 이슬람교(5%), 무신론(10%), 미확인(21%), 기타(4%) (2019)
건국일: 1830년 10월 4일
국가원수/국무총리
필립(His Majesty Philippe) 국왕/ 알렉산더 드크루(Alexander De Croo) 총리(2020년 10월 취임)
정체: 입헌군주제
통화: 유로화(Euro)
인구(명): 11,431,406(2019년), 인구밀도(명/㎢): 374.20(2018년)
평균수명(세): 82.20(2018년)
1인당 명목 GDP($): 46,724(2018년)
정식 명칭은 벨기에왕국(Kingdom of Belgium)이며, 영어로는 벨지움(Belgium), 프랑스어로는 벨지크(Belgique), 네덜란드어로는 벨히어(Belgie), 독일어로는 벨기엔(Belgien)이라고 한다. 벨기에는 연방제 헌정구조의 입헌군주국이다. 벨기에는 민족과 언어에 따라 북부의 플랑드르(Flanders), 남부의 왈롱(Walloon) 그리고 수도인 브뤼셀(Brussels) 등 3개 지역으로 나뉘며 각 지방정부가 정치, 경제적으로 폭넓은 자치권을 행사한다. 벨기에는 유럽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고 제조업을 중심으로 고도로 발달된 산업으로 소득수준이 높은 국가이다. 수도인 브뤼셀은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등 유럽연합(EU)의 주요 기관이 위치하여 유럽의 수도로도 불리는 국제적인 도시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벨기에 [Belgium]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벨기에도 한국과 같이 주변의 유럽 열강국들 사이에 껴서 고생을 해온 국가이다. 역사를 짧게 요약해보면 1790년에 벨기에 합중국을 세웠고, 이후 1815년 네덜란드와 연합 왕국을 형성했으나 1830년 독립전쟁을 일으켰다. 그 뒤로 2차 세계대전 이후 나토에 가입하고 적극적으로 국제기구를 유치했다. 이후로 제조업 중심의 경제에서 제약 등의 첨단산업과 서비스업으로의 전환에 성공해 고소득 국가라는 지위를 유지했고, 그걸 현재까지 이어왔다.
이번엔 문화로 나눠 정리해보면, 우리에게 익숙하고 재미있는 내용들이 좀 있다. 첫째, 미식의 전통이 강하고 발달해왔다. 저지대 지방이어서 낙농업에 좋은 토양, 해산물도 풍부하고 온갖 유럽의 물산들이 다 교역되는 무역의 중심지라 그렇단다. 옆 나라 네덜란드는 종교개혁을 겪으며 칼뱅주의로 엄숙, 반 귀족적 방향으로 간 반면에 벨기에는 웅장하고 우아한 바로크 문화가 유행하면서 미식을 포함해 전반적으로 궁정 문화가 보존되었다고. 내용을 찾아보면서 이렇게 음식으로까지 문화가 연결되는 것을 보니 놀라웠다. 우리가 흔히 아는 프렌치프라이(감자튀김)의 원조를 두고 프랑스와 다툰다는 설도 있다. 고디 x 등으로 대표되는 벨기에산 초콜릿도 유명하며, 와플의 원산지 또한 벨기에. 홍합 요리도 유명한데, 화이트 와인에 넣고 끓인 벨기에식 홍합탕인 물(Moules)이 독특하다. 맥주도 유명하고 국내서도 유통되는 브랜드가 많은데, 벨기에서 취급하는 종류만 3000개가 넘는다고 하니 혀를 내두른다. 술값이 물값보다 싸단다. 2008년 상반기 기준 Aldi 마트 Jupiler 0.3 유로, 물 0.38 유로.
둘째, 온천을 뜻하는 영어단어 중 하나인 스파(Spa) 가 이 벨기에의 한 도시인 Spa에서 나온 단어란다.
셋째, 만화가 프랑스와 더불어 유명하다. 특히 우리에게 친숙한 '스머프'가 있는데 재밌는 내용이 있어 적어본다. 스머프(Schtroumpf)란 이름은 작가 페요가 스피루로 유명한 동료 만화가 앙드레 프랑캥과 같이 식사할 때 '소금'(sel)을 갖다 달라는 말을 잘못 전달해서 생겨난 이름이라고 한다. 페요는 소금이라는 단어가 잠시 생각나지 않아서 "슈트룸프 좀 건네줘(Passe-moi le… Schtroumpf!)"라고 했다는데, 여기에 프랑캥이 농담으로 "그래, 슈트룸프 다 치고 나면 그 슈트룸프 다시 제자리에 슈트룸프해줘"라 대꾸한 데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이 Schtroumpf라는 단어는 네덜란드를 거치며 Smurf라고 번역되었고, 이 단어를 영어판에서도 그대로 받아들여 한국에도 '스머프'란 이름으로 알려진 것이라는...
<출처: 나무 위키 - 벨기에/문화>
브뤼헤 [ Brugge ]
프랑스명은 브뤼주(Bruges). 벨기에 북서부의 고도. 12세기 초 플랑드르 백(伯)이 성을 쌓고, 1180년까지 플랑드르의 수도였다. 모직물 공업의 중심지로 13~14세기에서는 서구 유수의 상업도시로서 군립했다. 신트 사르바톨(구세주) 대성당, 온세 리베 브로우(성모)성당 (13~15세기), 하이리프 블르트(성혈[聖血]) 성당 (1150기공) 등의 성당건축, 시의 중앙 광장에 면한 시장과 그 위에 높이 솟은 80m의 종탑(다같이 13세기), 시청사(14세기) 등의 세속건축이 있다. 부르고뉴 공령(公領)과 플랑드르 백령(伯領)이 합세한 후 15세기 초에 부르고뉴 공의 궁정이 생김. 이 궁정의 비호하에 얀 반 아이크, 크리스투스, 멤링크, 헤라르트 다비드 등 많은 화가의 활동무대가 되었으나 16세기에 안트베르펜에게 그 지위를 빼앗겼다.
[네이버 지식백과] 브뤼헤 [Brugge] (미술대사전(용어편), 1998., 한국사전연구사 편집부)
그랑 플라스 [ Grand Place ]
말 그대로 직사각형의 커다란 광장을 가리킨다. 한때 프랑스의 빅토르 위고가 그랑 플라스를 향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고 말했으며 자주 이곳을 찾아와 사색의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가로 70m, 세로 110m 크기의 광장 주변은 고딕, 바로크 양식의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둘러싸고 있고 바닥은 벽돌로 만들어져 있다. 이곳은 12세기부터 벨기에의 정치, 경제의 중심지 역할을 해온 광장이다.
광장을 둘러싸고 사방의 건물들(시청, 길드 하우스, 왕궁과 여러 개의 주요 관청)이 함께 어우러져 독특한 브뤼셀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광장에서는 연중행사가 끊이지 않고 열리며 노천 꽃시장도 열려 수백 가지의 꽃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광장을 중심으로 연결된 골목을 돌아보면 브뤼셀의 볼거리를 빠짐없이 볼 수 있게 된다. 밤이 되면 조명과 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조명쇼가 펼쳐져 더욱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그랑 플라스 [Grand Place] (벨기에 브뤼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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