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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동윤 Aug 09. 2021

[00] 마이크로소프트에서 UX 디자이너로서 10년

디자이너가 된 엔지니어 - 프롤로그

디자이너이자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러지스트이며 저자인 박동윤(Yoon Park)은 현재 미국 시애틀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의 Mixed Reality Design & UX Research 팀에서 Principal UX Designer로서 홀로렌즈 및 혼합현실 서비스와 관련된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다.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반도체 설계 및 모바일 소프트웨어 연구원으로 일하다 그래픽 디자인이 너무 좋아 시각 디자인을 다시 공부하여 디자이너로서의 커리어를 새롭게 시작했다. 타이포그래피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2011년 Typography Insight앱을 출시했으며, 현실 공간에서 타입 레이아웃을 가능하게 하는 Type In Space라는 홀로렌즈용 앱을 만들기도 했다. 
홈페이지 - http://dongyoonpark.com 
링크드인 - https://www.linkedin.com/in/cre8ivepark/

마이크로소프트에서 UX 디자이너로 일을 한 지 10년이 되었습니다! 수많은 재능 있는 사람들과 함께 전 세계 수백 수천만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멋진 제품들을 디자인하는 일을 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또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의 직장을 그만두고 학교로 돌아가 디자인을 공부하고 엔지니어링에서 디자인으로 진로를 바꾸기로 했을 때, 언젠가는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을 잇는 가교가 될 수 있는 디자이너가 되기를 꿈꿨었습니다. 돌이켜보니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그 꿈이 이미 이루어졌네요.


미국에서의 첫 직장이었던 만큼, 서투른 영어와 내성적인 성격으로 고생을 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만, 멋진 동료들 덕분에 잘 극복하고 디자인 어드벤처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런 멋진 여정을 잘 항해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동료 디자이너, 리서쳐, 엔지니어, 프로그램 매니저, 그리고 훌륭한 매니저들에게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윈도우즈8 부터 홀로렌즈에 이르기 까지, 2011년부터 그동안 작업한 프로젝트를 정리를 해보았는데, “정말 매 순간 즐겁게 즐기며 작업했구나”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 )

http://dongyoonpark.com/works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반도체 설계 및 모바일 소프트웨어 연구원으로 일하던 저자가 시각 디자인을 다시 공부하고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에서 10여 년간 UX 디자이너로 일해오며 경험한 스토리를 공유합니다. 저 보다 훨씬 훌륭하신 미국에서 활약 중이신 한국 디자이너 분들이 많습니다만, 엔지니어에서 디자이너로 커리어를 바꾸어 행복하게 일하고 있는 하나의 사례로 참고가 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저의 간단한 스토리는 아래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글 페이지)

https://dongyoonpark.com/about-yoon-kr


프로덕트를 런칭할 때마다 받을 수 있는 Ship-it 뱃지의 모음. 10여 년간 감사하게도 너무나 좋은 분들과 함께 멋진 프로젝트들에 참여할 수 있었다.

디자이너가 된 엔지니어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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