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중 나를 압도시킨 한 노래

원곡을 뛰어넘는 한 사내의 절규

by 이아

https://youtu.be/u9Dg-g7t2l4

Sound of Silence - Disturbed


며칠 전 저녁에 집 근처 솔숲에 산책을 갔다가 들려오는 음악 소리에 순간, 걸음을 멈추게 되었습니다. 알고 있는 멜로디인데, 너무 다른 톤으로 들리는 노래. 아, 이 노래가 뭐였지? 폴 사이먼과 가펑클의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구나. 와~ 그런데 이 노래를 이렇게 편곡을 하다니, 대체 이 사람 누구지? 아니 밴드인가? 너무 궁금한 마음에 산책을 멈추고, 집으로 돌아와서 sound of silence를 검색했습니다.


Disturbed라는 메탈 밴드의 카피 곡이었고, 유튜브 조회수가 어마 무시했습니다. 원곡을 뛰어넘는 곡이라 사람들이 다 알아보는 거였네요. 저는 며칠 전에 처음 알게 되었고, 뮤직비디오도 어마 무시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 곡을 며칠 째 계속 반복해서 듣고 있는데, 음울하고 디스토피아적인 톤으로 노래와 영상을 만들었는데 묘하게 끌리고 있습니다.


한 사내의 절규, 그 절규를 듣자니 정신이 몽롱해지고, 글을 쓸 수가 없어졌습니다. 압도당했나 봅니다. 아~ 나도 이런 노래를 부르고 싶나 봅니다. 이런 노래가 안 된다면, 이런 글이라도 쓰고 싶나 봅니다. 그래서 이번 주에 글을 올리지 못하고, 잠시 얼어붙어있었네요.


그런데 토요일 아침, 출근 전에 가볍게 글을 올리게 되는 마음은 또 새롭네요.


#Sound of silence

#Disturbed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