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다진 Jun 13. 2021

성숙한 이별

은 없다.

내가 혹은 상대의 마음이 변했다는  설명한다는 ,

아니 설명해야 한다는 건.

결국 누군가는 상처를 받는다는 거다.


아름다운 이별은 없다.


그 이별의 끝엔 늘 이별 통보를 받은 자만 서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통보를 한 사람도 댕글댕글 아슬아슬 서 있다.


아무에게도 위로받지 못한 .


이별이 아름다울  없었던 ,

상대의 결점을 들춰내서가 아니라

결국 내가 정말로 숨기고 싶었던 나의 위선을 들어내게 되서였다.


성숙한 이별이란 건 없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