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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티몬 디자인스토리 Aug 16. 2017

매거진 수요일 #31

8월 세 번째 크리에이티브센터의 경험들

매거진 수요일은 티몬의 크리에이티브센터 사람들이 한주간 경험하며 영감을 받았던 모든것들을 짤막하게 기록합니다.


매거진 수요일 #31. 8월의 세 번째 경험





 Loliware Biodegt(edible) cups

일회용 용기를 많이 쓰시나요? 커피를 한잔 마셔도 나오는 일회용 쓰레기가 쌓여 처치곤란으로 환경오염으로 인한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먹을 수 있는 테이블웨어들이 많이 개발되고 있는데요.디자인도 놓치지 않고 다양한 맛이 있는 롤리웨어에서 나온 컵을 소개해 드립니다. 컵은 한천 즉 우뭇가사리의 원료로 체리, 바닐라, 청포도, 마차 맛 등 다양한 제품들이출시되어 있습니다. 먹을 수 있을 뿐더러 먹지 않아도 자연 분해가 가능합니다.

추가정보/이미지출처 : https://www.loliware.com/








접이식 카약

종이접기에 영감을 받고 포장이 가능한 구조로 만들어지는 접이식 카약입니다. 가볍고 운반하기 쉬운 박스 안에든 형태로 간단하게 접어 5분 안에 기능적인 카약으로 완성이 가능합니다. 한정판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하나 장만해서 둘러매고 호수공원이나 강가로 가져가 유유자적 레저를 즐기고 싶은 욕구가 생기네요!

이미지출처 :  Designboom

추가정보 : https://www.designboom.com/design/united-by-blue-oru-kayak-08-04-2017/








다시 못 올 이 순간을 기념하다, 대릉원사진관

주변에 결혼하는 친구들을 보면 가끔 화려한 스튜디오 사진대신 흑백사진으로 결혼 소식을 알리는 친구들이 최근에 많이 생겼습니다. 그만큼 80년대쯤 보던 흑백사진이 주는 독특한 분위기와 꾸밈없는 자연스런 모습을 사람들이 선호하고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요즘 흑백사진을 전문으로 찍는 사진관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경주에도 올해 3월 대릉원 앞에 사진관이 하나 생겼습니다. 흑백사진만 10년간 찍어오신 사진작가가 최대한 편안하게 해줍니다. 사진은 특별한 인물 보정 없이 흑백으로 자연스런 모습 그대로 찍혀 나옵니다. 컬러 필터와 원래보다 더 예쁘게 보정해주는 것에 익숙한 우리에게 오히려 낯설지만 정이 갑니다. 흑백사진과 잘어울리는 빈티지한 공간에서 “한순간, 다시 못 올 이 순간 오늘, 기념일을 기념하다”라고 적힌 문구와 곳곳에 놓인 평범한 일상사진을 보니 우리의 매일 매일이 기념일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이미지출처 : 직접촬영

추가정보 : www.instagram.com/jj.3000______








Achim magazine

Achim은 한국 발음 그대로 '아침'(morning)'을 의미합니다. 매거진 Achim은 일 년에 계절별로 3-4번 발행되는 계간집입니다. 아침을 좋아하는 4명의 멤버가 아침에 대한 애착과 생각들을 하나의 잡지로 만들어보면 재밌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소책자형 잡지입니다. 구성은 주제를 설명하는 비기닝 레터, 다른 사람의 아침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보는 인터뷰, 아침이 만들어 낸 생각을 정리한 에세이, 유머있게 풀어낸 시리얼 리뷰와 아침식사로 좋을 레시피, 아침에 보고 듣고 읽기 좋은 문화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잡지 표지 부터 종이 봉투까지 유럽스러운 디자인에 감각적인 사진과 부록등이 눈여겨 볼 만 합니다.

추가정보 및 이미지출처 :

공식홈페이지- http://have-achim.com/SHOP

에디터스토리- https://www.youtube.com/watch?v=3b1RKru8dm4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achim.seoul/?hl=ko








HELVETICA TYPOSTER

타이포그래피 하나로 감각적인 인테리를 살린 포스터Helvetica, 1957 1957년에 제작된 서체로 현재까지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서체중에 하나인데요. 산세리프의 현대적 이미지, 안정감, 정확함, 신뢰로 연결되는 이미지로 인해 뉴욕, 도쿄 등 대도시의 지하철 사인부터 루프트한자, 아메리칸 에어라인 등 항공사의 아이덴티티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디자인의 대상과 영역의 구분 없이 폭 넓게 사용되었습니다. 기업과 공공영역 또 개인들의 영역에서 수십 년간 공 기와 같이 존재했던 헬베티카는 출시 50주년이 되던 2007년, 타이포그래피와 그래픽 디자인에 관한 최초의 영화 '헬베티카'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이미지와 다른 요소들을 사용하지 않고 타이포만을 가지고 감각적인 인테리어 효과를 잘 사용한 것 같습니다.

추가정보/이미지출처 : https://www.behance.net/gallery/35925801/HELVETICA-TYPOSTER 








카페펠레의 옥외광고 The Contagious Billboard

70%의 사람들이 하품에 전염된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브라질 커피브랜드 카페펠레(Cafe Pele)의 옥외광고입니다. 지하철 역에 설치된 이 스크린에서는 하품하는 남성을 보여주는데요, 모션인식 기능이 있어 스크린을 본 소비자들이 같이 하품을 하는 순간 "하품하셨나요? 커피마실 시간이예요!"라는 메세지와 함께 실제로 커피를 나누어 줍니다. 소비자들이 커피를 가장 필요로 하는 시간에 직접 경험하게 하므로써 하품 할때마다 생각나는 커피브랜드로 인식될 수 있게 해주는 기발한 프로모션입니다.

추가정보 : https://www.youtube.com/watch?v=Hs_LVTmW8Ic








일러스트레이터 matt blease

간결한 그림체와 메시지가 특징인 런던의 일러스트레이터 matt blease를 소개합니다. 작가의 그림은 만화책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심각하고 무거운 주제에 장난기를 더합니다. 순수하고 단순한 즐거움을 모토로 하며 작가 자신을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도록 상기시킨다고 합니다. 작품을 감상하며 표현력이나 센스가 기발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굿즈사이트도 함께 구경해보세요

추가정보 /이미지출처 :

https://www.instagram.com/mattblease/

http://www.mattbleasegeneralsto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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