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글을 쓰는 이유

by 스타차일드

나는 직업이 아닌데, 거의 작가 수준으로 글을 많이 쓴다. 개인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고 하루의 일과들을 최대한 기록하려고 노력한다. 단순히 하루의 일과를 정리하는 일과수준으로 그치지 않고 조금 더 세세하게 기록하고자 하는 데, 그 이유는 간단하다. 나의 기억력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내 자신이 조금 불쌍하게 생각이 들기도 한다.


어쨌거나, 기억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내가 배웠던 것이나 생각했던 것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려면 자주 생각하거나 그 과정을 세세하게 기록해야 한다. 하루에도 정말 많은 정보들을 습득하면서 그것을 토대로 새로운 생각을 하거나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하는데, 그 이전의 생각들이 모두 리셋되어버리면 아무 소용 없기 때문이다.


예전부터 내가 가졌던 습관들은 우주와 세계사, 한국사에 대한 내용들을 정리하거나 보는 습관이 있었다. 그러한 습관은 단순히 재미때문에 그랬던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역사에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아마 내가 역사와 관련된 공부를 해왔다면 꽤 재밌게 살았을지도 모르겠다. 역사를 공부함으로써 앞으로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글을 써서 생각을 정리한다.


어떻게 보면 글을 쓸 시간에 차라리 일을 하면 돈을 더 벌었겠다 싶다. 적어도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아마 돈이 아닐까 싶다. 돈이 있으면 많은 것들을 해결 할 수 있다. 지금 당신이 가지고 있는 많은 고민들 중에서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이 상당히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의 성질은 많은 것들에 호기심과 재미를 느끼는 성격이기 때문에 딱히 한 가지의 직업을 가지는 것은 매우 재미가 없는 인생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마땅히 내가 느끼는 기분은 다양한 것들을 경험하면서 세상을 배워가는 것이 재미라고 여기고 있다.


사람들도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생각도 다양하듯이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은 참으로 놀랍다. 같은 인간인데, 어떻게 저렇게까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늘 하고 있다.


내가 글을 쓰는 것은 이러한 것들을 기록하여 휘발 될 수 있는 것들을 보존하는 것이다. 어떤 방식이든 상관이 없다. 글도 좋고, 그림도 좋다. 혹은 동영상으로 남길 수 있으면 동영상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만약, 내가 해왔던 것들에 있어서 내 직업을 묘사해야한다면, 나는 기록자라고 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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