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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좐느 May 22. 2018

여성이 총리가 될 수 있는 나라

0521 (D-66)

한국일보 180521
"총리의 출산과 아빠 육아"
-이왕구 국제부 차장-

칼럼분석


[1문단] 다음 달이면 그녀가 출산한다. 한 줄의 문단. 


[2문단] 뉴질랜드 총리 재신다 아던(38)의 이야기다. 


[3문단] 양성평등을 표방한 여성주의 정치인 아던. 지난해 총선 tv 토론 때 "육아와 경력 중 어떤 것을 선택할 거냐"라는 질문에 질문 자체가 옳지 못하다 말했던 아던이다. 언제 아이를 가지는 건 여성의 선택이고 그게 여성 일자리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된다고 반박했다는 아던. 다음 달 아이를 출산하고 6주간 출산휴가를 마치고 돌아올 예정이고 아이의 전일 육아는 그의 남편이 아닌! 남자친구가 하게 될 것이다.


[4문단] 한국 여성들의 상황을 비교한다. 이전보다 남성 육아휴직 제도나 아빠의 달 도입 등으로 상황이 나아졌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아직은 한국 여성들이 육아와 직장생활을 겸업이 쉬운 게 아니다. 


[5문단] 여성 경력단절을 상징하는 M자 커브의 기울기는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에서 유난히 가파르다. 육아와 출산 부담으로 30대 초중반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율이 현저히 낮다는 이야기다. 좀 더 세심한 정책과 사회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

                                                   



 총리의 출산이라는 단어에 궁금증이 생겨서 읽어본 칼럼이다. 여성 총리라고 하면 메르켈만 떠올렸었는데 뉴질랜드라는 나라는 대단하구나. 여성이 총리인 것도 모자라서 그 여성 총리는 결혼한 상태가 아닌 동거 상태에서 아이를 가지고 현직 중에 아이를 낳게 된다.우리나라에서는 상상하지도 못할 이야기가 뉴질랜드에선 가능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였다. 여성이 아이를 낳는 시기는 여성이 정하는 것이고 그게 일하는 것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된다는 생각말이다. 그런게 그렇게 되기가 어려운 우리의 현실. 여성은 언제나 출산이냐 경력이냐의 선택에 기로에 놓여있고 둘 다를 선택한 여성은 양쪽 역할 사이에서 갈등하고 현재도 고군분투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 칼럼은 내용 자체보다 한눈에 읽기 어렵게 문단이 너무 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읽어보면 중간중간 한 번씩 쉬어가도 좋을만한데 장황하게 적어놓았다는 느낌이 든다. 3,4,5 문단은 엄청나게 길다. 그 안에 또 여러 가지 내용이 들어있어서 읽기 힘들다는 걸 느껴보면서 나도 글 쓸 때 저렇게 한 문장이 길어서 가독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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