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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파랑 Sep 25. 2022

#66 인증 중독

티끌 모아 성장!

    

    지난 9월 23일 금요일. 이 날이 무슨 날이었냐면...


    12월 31일까지 딱 100일이 남은 날이었다. 그 말인즉슨, 100일 챌린지를 시작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짜였다는 것!



    50 챌린지를 시작으로, 1+1 아니고 50+50으로 현재 100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는데, '네이버 밴드'어플이  기능을 아주 톡톡히 해주고 있다. '인증글 쓰기' 버튼을 눌러서 그날의 기록을 남기고, 오늘도 미션에 성공했다는 알림이 뜨면 그게 그렇게 후련할 수가 없다. '오늘도  해내었구나...!' 기쁨과 안도감이 파도처럼 밀려온다. 글쓰기 챌린지를 비롯해서 '미라클 모닝' 아닌 '저스트 모닝'이란 방에도 들어가 있는데,


('저스트 모닝'방에 대해서 쓴 글)

https://brunch.co.kr/@creatorparang/147


    그 방에서 내가 먼저 제안하여 '운동 인증 방'을 만들었다. 그리하여 두 개의 '인증용' 네이버 밴드에 가입되어 있는 셈이다. 하나는 글을 매일 써서 인증하는 방과 하나는 직접 만든 '매일 뭐든지 인증하기'방!


    

    운동을 하고 운동 기록을 올리기도 하고, 누구는 그날 해먹은 음식 사진을 올리기도 하고, 누구는 방을 치우고 치운 방 사진을 올리기도 한다. 굉장히 일상적이고 어찌 보면 '그게 뭐라고 인증까지 해?'라고 말할 수 있는 일들이지만, 매일 인증을 하다 보면 내 안에 뿌듯함과 보람이 봄날에 새싹이 자라듯 천천히, 꾸준히 자라난다.



    언젠가 멀지 않은 미래에, '인증을 하다 보니 책을 내게 되었다.', '인증을 하다 보니 원하던 사이즈의 옷을 입게 되었다.'라는 뉘앙스의 글을 쓸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도 인증 파이팅!





- 파랑 -

매일 '인증글 쓰기'버튼을 누르는 게 이제는 즐겁습니다. 더 멋진 인증을 위해 50분 운동을 '10분만 더!' 하며 1시간을 꽉 채우기도 하고, 아침에 에너지가 넘쳤던 날에는 아침에 모든 인증을 완료하면 그날 하루 내내 어찌나 기분이 좋은지 모릅니다.

현재 매일 한 개의 에세이를 써서 매일 브런치에 업로드하는 '100일 챌린지'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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