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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파랑 Sep 26. 2022

#67 나에겐 부정왕, 남에겐 긍정왕

내가 나에게 잘하고 사는 법

A - 얘들아~ 나 새 프로젝트 관련된 설문지 이번 주 일요일까지 만들 건데,

B - 웅웅! 검수 필요해?

A - 웅!

B - 갓잇!

A - 한 번 보고 생각나는 거 있으면 말해줭.

B - 웅웅, 알게쏭.

A - 아직 시작도 안 했지만^^

B - 원래 선언의 힘이 크대.

A - 이제 시작해야 하는데 일요일에 보낼 수 있게 만들어 볼게!

B - 시작이 반이라는데 ㅇㅇ이가 선언했으니 반 한 거야.

A - 와 백지인데 반이나? 파워 긍정이다!

B - 자신에게는 부정왕이지만 타인에게는 긍정왕이 되어본다...!


    친구들과의 단체 채팅방에서 나온 이야기. 왜 우리는 타인에게는 한없이 친절하고 따듯하며 긍정적으로 말하고, 자신에게는 냉정하게 말하게 되는 걸까?


    유투브 '자존감' 대해 검색하면 수많은 동영상이 쏟아져 나온다. 그중 인상 깊었던 동영상  이야기  가지를 글로 풀어보려고 한다. 자존감을 키울  있는 실질적인 방법  가지에 관한 이야기이다.


    [ 남에게 못 할 말은 자신에게도 하지 않기 ]

    만약 친구가 "나 시험을 망쳤어..."라고 말하면 대답을 어떻게 할까? "이번 시험 엄청 어려웠잖아, 난 반도 못 쓴 듯?", "그럴 수도 있지! 그래도 열심히 했잖아~ 오늘은 놀자!" 같은 말들이 먼저 떠오른다. 분명 힘이 나는 응원의 말 또는 어려웠던 시험에 대한 위로와 공감을 해주었을 것이다.

    반면에 나 자신이 시험을 망쳤다면?

'시험공부를 더 일찍 시작했어야 했는데...'

'난 왜 시험을 못 봤을까?'

'내가 왜 그때 시험공부를 안 하고 그걸 했을까?'

'난 정말 쓰레기다...'

    등등.. 말도 안 되는 자책 퍼레이드가 이어졌을 것이다. 친구에게 말하듯이 스스로에게도 따듯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품어보자. (나부터...!)


    ( 번째 방법은 내일 올라옵니다,   컨티뉴-)




- 파랑 -

이런 이야기는 쓰면서 항상 생각하곤 합니다. '난 잘하고 있나?'

현재 매일 한 개의 글을 써서 매일 브런치에 업로드하는 '100일 챌린지'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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