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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reatorsangjin Mar 16. 2017

아이들 1,2,3,4

산이시드로에서 만난 아이들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차량으로 구불구불 비포장도로를 2시간여 들어가면 쓰레기 마을이라 불리는 산이시드로 마을이 있다. 마닐라의 모든 쓰레기가 모이고 부부가 하루종일 쓰레기더미를 뒤져 펫트병 등을 모아 벌어들이는 수익은 고작 1~2달러. 이것이 한가족의 하루 삶을 위한 전부이다. 쓰레기 더미는 아이들의 세상전부이며 놀이터이다. 그곳에서 주워먹은 부패한 음식으로 인한 기생충으로 배가 불룩하다. 하지만 내가 잃어버린 것들을 품고 있는 아이들. 삶의 환경과 소유의 가치가 아닌 인간 본연의 아름다운 모습에 숙연해지기까지 하다.



@creatorsangjin / #Philippines #Manila #Child #Kid #Hope #Smile
산이시드로에서 만난 아이들 1 

그들의 순수함에 함몰되고 싶다.





@creatorsangjin / #Philippines #Manila #Child #Kid #Hope
산이시드로에서 만난 아이들 2

눈속에 모든 세상의 행복을 품고있다. 





@creatorsangjin / #Philippines #Manila #Child #Kid #Hope #blue_eyes
산이시드로에서 만난 아이들 3

세상의 푸른바다, 세상의 푸른하늘을 품고있는 눈...

두려워마라! 푸른미래는 너의것!





@creatorsangjin / #Philippines #Manila #Child #Kid #Hope
산이시드로에서 만난 아이들 4

무엇을 보든 세상의 행복만 느끼고 꿈꾸며 살길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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