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이 세상은 누가 이끌어 갈까? 직장인을 나누어 보면 ‘발전소가 큰 직장(職場)인’과 ‘변전소가 큰 직장(職長)인’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예전엔 발전소가 큰 사람이 성공의 주역이었다. 이들은 자신의 발전 용량만 믿고 변화를 도모하지 않다 도태되는 이들이다. 이젠 변전기능이 큰 사람이 주역이 된다. 이들은 학력 등 특히 내세울 게 없지만 자신의 변전소를 풀가동해 성과를 내는 이들이다. 그렇다면 변전소가 큰 사람은 누구일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곳을 시도하는 이름 하여 <사고치는(?) 사람>이다. 말하자면 모험과 도전을 밥 먹듯 하는 일들이다.
그렇다면 인생에서 도전이란 무엇일까? 도전(challenge)의 어원은 뜻밖에도 ‘부당하게 비난하다.’을 갖고 있다. 이 뜻을 곱씹어보면, 도전이란 있는 그대로의 진실이 아닌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것 즉 의도적인 상황설정임을 알 수 있다. 즉, 사람들이 욕구충족이나 목적달성을 위해 인위적으로 도전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누군가는 도전을 성공이라는 몸을 단련하는 운동기구라고 표현했다. 물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 수 없듯이 성공 또한 도전 없이는 불가능하다. 열정적인 삶에는 항상 도전이 함께 한다. 열정적인 삶에 즐거움과 성취감이 있는 것 역시 도전이 함께 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선택한 일에는 항상 도전을 데리고 가야 한다. 그래야만 목적달성을 하려는 자신의 욕망이 가동성을 발휘할 수 있다.
도전을 한풀 더 벗겨보자. 도전은 창조정신과 감정적 근육을 단련시켜 당신을 강한 인간으로 만들어준다. 긍정에의 믿음을 한 겹 강하게 하기도 하고, 직관과 상상력을 높여주는 열망의 상징이기도 하다. 또한 도전은 필요 없는 공포는 몰아내고 자신의 태도를 분명하게 정리해준다. 이는 당신의 삶에 도전을 초대해야 하는 이유의 또 다른 대변이기도 하다. 비약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일.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일은 열정적인 삶에 있어서만 가능하다. 이는 도전을 품고 있는 삶의 가능성이다.
틈만 나면 변하는 지식사회는 당신에게 위기이자 기회가 될 수 있다. 당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는 셈이다. 안 된 일이지만 기존의 틀 속에서 주어진 일만 해내는 소위 범생(?)에게 더 이상 승리의 여신은 미소를 던져주지 않는다. 21세기엔 미래를 설계할 줄 아는 사람, 현실을 단지 발판으로 생각하고 항상 도약을 꿈꾸는 사람, 콜럼버스와 같은 모험심의 소유자가 초점을 받는 게 현실이다. 그렇다면 당신이 무엇을 해야 할까? ‘변전소가 큰 職長인’이 되면 된다. 당신을 ‘변전소가 큰 職長인’으로 변신을 도모할 <Big Deal No5>다. 이것을 당신의 것으로 만들어가라.
첫째, 당신의 프레임을 바꿔라.
간단한 문제를 하나 내겠다. 다음 괄호 안에 1에서 9까지 나열한 아라비아 숫자가 있다. (1 2 3 4 5 6 7 8 9). 여기에서 뭔가 다른 숫자 하나를 찾아 보아라. 아마 언뜻 고르기가 어려울 것이다. 이 아라비아 숫자들 중에서 특이한 것은 ‘8’이다. 왜냐하면 ‘8’이란 숫자는 뒤집어도 ‘8’이 되기 때문이다. 이래서 직장인들을 자신의 현실을 ‘8자’ 소관으로 돌리기 십상이다. 여기서 ‘8’이란 숫자를 다시 한 번 보자. 이것을 액면 그대로 보아 뒤집기만 하면 항상 ‘8’이 된다. 그런데 ‘8’이란 숫자를 뒤집지 말고 슬쩍 옆으로 눕히면 무엇이 보이는가? <∞> 라는 기호가 보일 것이다. 성공하는 이들은 이런 프레임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둘째, 지금 하는 일에 美(미)쳐라.
일본 바둑사의 명인 혼인보(本因坊)에 대한 일화다. 혼인보가 열 두 살의 나이로 강적과 대국을 벌였다. 밤이 깊어 일단 집으로 돌아간 후에도 혼인보는 난국을 타개할 묘수를 찾느라 무척 고심을 했다. 이런 고심 끝에 혼인보가 묘수를 찾았을 때는 이미 동이 터서 날이 뿌옇게 샌 다음이었다. 그때 혼인보의 몸은 똥오줌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너무 한곳에 몰입한 나머지 언제 똥오줌을 쌌는지 몰랐던 것이다. 당신이 성공할 수 있는 무대는 지금 하는 일이다. 일에 대한 생각을 바꿔라.
셋째, 실패 바이러스를 퇴치하라.
올해에도 역시 당신이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수많은 방해를 받을 것이다. 특히 실패 바이러스인 ‘적당히’ 라는 게 큰 장애물이 될 것이다. 그러나 한곳에 몰입하는 자세와 강력한 욕구만이 그 장애물을 뛰어넘을 수 있게 만들 것이다. 목표 달성을 향한 불타는 몰입만이 당신을 움직이게 하는 큰 힘이 될 것이다. 성공하고자 하는 레이저 사고는 당신에게 성공 의식을 심어 주고, 다시 성공 습관을 심어 줄 것이다.
넷째, 일하는 방식을 바꿔라.
스파르타는 고대 그리스에서 최강의 도시였다. 이곳에서는 엄격한 교육을 통해 전사를 배출했는데 그것을 스파르타 교육이라고 한다. 이 스파르타 교육 중에서 있었던 일화다. 짧은 검을 지급 받았던 한 청년이 지휘관에게 ‘제가 가진 검은 맹 짧아서 전투에서 매우 불리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지휘관은 전사의 어깨를 잡고 힘주어 격려했다. ‘검이 짧다면 한 발짝 더 빨리 적진 속으로 들어가라. 문제는 검이 아니라 한 발짝 더 앞서는 정신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다’
다섯째, 하는 일에 ‘First & Only’ 를 입혀라.
이 작업은 당신의 성공 DNA가 듬뿍 들어 있는 좋은 우물을 찾는 작업이다. •당신만이 할 수 있는 것 •당신이 남보다 잘 할 수 있는 것 •당신이 꼭 해보고 싶은 것 •당신이 운명을 걸고 싶은 것 등을 찾아보아라. 바로 그게 당신의 ‘Only’ 다. 이 Only로 세계 ‘First’ 가 되라. 1등만이 살아남는다.
이런 말이 있다. “제일 훌륭한 사람은 새로운 것을 해서 성공한 사람이고, 두 번째로 성공한 사람은 무엇인가 하다 실패한 사람이다. 그리고 세 번째로 성공한 사람은 아무것도 안하고 성공한 사람이고, 네 번째는 아무것도 안하고 실패한 사람이다.”
세상은 재미있는 눈을 갖고 있다. 세상은 당신이 무엇을 하는가에 관심을 두지 않고, 당신이 그 일을 어떻게 하는가만 본다. 모험이나 도전이라는 것이 어릴 적 ‘톰 소여의 모험’이나 ‘미래소년 코난’과는 차원이 다르다. 모험 뒤에는 항상 위기나 실패가 따르기 마련이다. ‘누가 이기나 해보자’는 배짱이나 오기 없이는 ‘죽’은커녕 ‘라면’ 도 못 끓이고 만다.
당신의 마음속을 다시 프로그래밍 하라. 과거에 실패한 것을 성공시키고 싶은가? 예전엔 꿈도 꾸지도 못했던 것을 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행동을 바꾸려고 하기 전에 당신의 마음부터 먼저 바꾸어야 한다. 인생에 있어 불가능이란 고정된 ‘사실’이 아니라 마음속에 똬리를 틀고 있는 ‘당신의 의견’일 뿐이다. 성공인생, 그것은 바로 당신의 생각에 달려 있다.
<He can do, She can do, Why not me!> 이 캐치프레이즈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신화적 성공인물이 된 Lighthouse의 김태연 회장이 매일 하는 외치는 성공 다짐이다. 그녀가 다짐하는 정신은 바로 <Can Do 정신> 이다. 그녀는 이런 다짐을 통해 자신의 두뇌를 긍정적인 사고로 색칠하고 나아가 행동을 자신감으로 염색하는 것이다.
일단 무엇이든지 들이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