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식스 팩을 만드세요.

 한 때 애청했던 TV프로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개그 콘서트>입니다. 오늘은 독자 여러분과 함께 신나는 콘서트를 하나 열어 볼까합니다. 바로 이름 하여 <긍정 콘서트>입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면 유명한 개그맨들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하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콘서트는 개그맨들이 하는 게 아니라 독자 여러분 스스로 하는 셀프 콘서트이기 때문입니다.

      

 필자가 성공학 교수라는 직업을 가진 뒤 가장 큰 수확이 있다면 삶에 대한 태도가 매우 긍정적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연간 수만 명에 달하는 사람을 방송과 강의를 통해서 만나지만 성공을 했거나 행복한 이들은 모두가 <항상 긍정적>이라는 것입니다.  필자는 진행하는 성공학 강의를 <긍정 콘서트>라고 부릅니다. <개그>를 소재로 하는 게 아니라 <긍정>을 소재로 하기 때문이지요. 

     

 재미있는 조사결과가 있습니다. 미국의 한 대학에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긍정적인 사람이 10년이나 더 장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대학에서는 여성 18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해보았는데 긍정적인 감정을 많이 갖고 있는 여성들이 그렇지 못한 여성들보다 훨씬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러니까 75세에서 95세의 여성들이 20세 초반부터 직접 쓴 일기나 아니면  자서전에 나타난 긍정적인 감정의 수를 세어 사망률을 비교 본 결과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긍정적인 감정을 더 많이 경험한 여성의 경우 10년 정도 더 오래 살았으며, 더욱 더 놀라는 것은 긍정적인 감정이 적은 여성들은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 25명이 사망한 것에 반해 긍정적인 감정이 많은 그룹에서 세상을 떠난 여성들은 오직 10명뿐이었습니다.      

 <긍정의 힘>이 주는 마력을 잘 보여 준 사례입니다. 그렇다면  <항시 긍정적>이 될 수 있을까요? <항시 긍정적>이 되려면 앞서 소개한 것처럼 <긍정 콘서트>를 열어 보면 됩니다. 필자는 이런 작업을 <종이와의 토크(talk)>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준비물이 하나 있습니다. 거창한 것은 아니고,  A4 용지 한 장이면 족합니다. 이것을 본격적으로 해보겠습니다. 

     

 첫째, 好(호)입니다. 여기서 호는 한자로 좋을 好(호)를 말합니다.  필자는  새로운 일을 할 때마다 그 일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종이 쭉 적어 봅니다.  무슨 일이든지 시작하기 전에 좋은 점을 찾아보는 작업입니다. 이것만으로도 묘한 자신감이 생길 것입니다.    

 

 둘째, 愛(애)입니다. 그 종이에 적은 것을 반복적으로 읽다 보면 그 일을 사랑하게 되지요.  즉 熱愛(열애)를 하게 되는 셈입니다.  말하자면 그 일에 빠져드는 것인데  이런 상태가 이해하기 어려면 몰입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몰입의 상태에 다다르면 긍정의 싹이 내 몸에 자라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셋째, 情(정)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무엇인가를 열심히 사랑하다보면 나오는 분비물이 있는데 바로 <열정>입니다. 이 열정이란 분비물이 긍정을 만드는 <원기소> 같은 것입니다. 이 원기소 덕에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게 됩니다. 이미 내 자신 속에 부정적인 생각이 사라지는 셈이지요.   

  

 넷째, 肯(긍)입니다. 앞선 3박자를 자연스럽게 밟아보면 긍정적인 마인드가 온 몸에 자리를 하게 됩니다.  결국 긍정적인 사고가 하나의 근육처럼 달라 부는 것입니다.  저는  이런 현상을 배에 왕자 모양의 근육이 생기는 것은 <식스 팩>이라고 하는 데 바로 <긍정 팩>의 출현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생기면 <항시 긍정>이라는 성공인생  도구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다만 명심해야 할 게 하나 있습니다. <식스 팩>도 지속적인 관리를 안 하면 이내 복근에서 사라지기 마련인 것처럼 <긍정 팩>도 매한가지라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러자면 <긍정성 훈련>을 지속적으로 해야 합니다.  

    

 한 전문기관에서 <긍정성 훈련>을 해보았습니다. A, B 두 집단을 선정 A집단에게는 10주 연속 일주일에 1번씩 자신들이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을 5가지 적게 하고,  B집단에게는 일주일에 1번씩 자신들이 골칫거리 등을 5가지 작성케 해보았습니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훈련 결과 A집단이 B집단에 비해 삶에 대한 태도가 더 낙관적이고 만족하는 경향이 높았습니다. 더욱이 건강도 좋아지고 숙면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속적인 훈련이 관건인 셈입니다.      

 끝으로 독자 여러분들을 위해 긍정성 훈련을 좀 더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하나 소개합니다.  <나의 긍정 노트>를 만들기입니다. 시중에서 한 천 원 정도 하는 노트를 구입한 다음 노트 표지에 <나의 긍정 노트>라고 적고 매일 이 세상의 <긍정 거리>를 담아 보시기 바랍니다. 일단 해보시면 성공 인생을 만드는 단단하고 보기 좋은 <식스 팩>이 하나씩 몸에 생기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성공인생을 다질 수 있는 10만 대군을 얻게 된 것입니다.  

    

또 다시 4월을 맞이했습니다.  성공 식스 팩 즉 <항시 긍정>을 만들기 위해 오늘 당장 <긍정 노트>를 장만해보십시오.  

  긍정! 긍정! 그리고 긍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