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부르는 마중물

성공학 교수가 전하는 성공가이드

by 이내화

오래전 일본에서 연수를 받을 때 일입니다. 지하철로 출퇴근을 했는데 일본에는 지하철이 두 종류였습니다. 나라가 운영하는 국철과 일반 회사가 운영하는 민영전철이 있었습니다. 필자는 민영 전철을 타고 다녔는데 일본 역시 예전의 우리처럼 출근시간대엔 지하철이 콩나물시루처럼 변했습니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려고 역마다 푸시 맨(Push Man)이란 도우미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민영 전철엔 60대 노인들이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와 다른 건 승객들이 전철을 타러 지하철 승강대 쪽으로 내려가면 이내 이들이 힘차게 “이 랏사가 마세!” “이 랏사가 마세!”“이 랏사가 마세!”라고 복창하면서 승객을 맞이하는 그야말로 진(?) 풍경을 자아냈습니다. 이 말은 “어서 오십시오 우리 전철로!”라는 뜻인데 이런 소리를 듣는 승객은 감동을 받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지옥철인 지하철이 다소 편해지기 마련입니다.

우리나라도 대학교 재정 상태가 말이 아닌 것처럼 당시 일본도 40여 개 대학이 문을 닫을 정도로 상태가 어려웠습니다. 한 전문대학은 학생들이 아침에 등교하면 전교직원들이 교문 앞에 나와 “이 랏사가 마세!”“이 랏사가 마세!”“이 랏사가 마세!” 라며 따뜻하게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학생이 고객임을 아는 자세에서 나오는 태도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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