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멋진 계획을 세워봐야 실천이 따르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는 법이다. 결심이 흐트러지기 전에 수시로 자신의 마음을 향해 질문을 던져보자.
“내가 진정 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사람들 앞에 드러내고 싶은 건 무엇인가?”
“나만의 차별성은 무엇인가?”
“현재 나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이 질문들이 가슴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면 당신은 이미 절반의 성공을 거둔 셈이다. 이제 당신의 오전(5前)과 오후(5後)에 대해 생각해보자. 먼저 당신의 오전(5前), 즉 5년 전의 당신과 현재의 당신을 비교해보라. 그다지 변한 게 없다면, 혹은 5년 전이 지금보다 오히려 나았다면 지금 당장 과감한 구조조정에 들어가야 한다. 이번엔 5년 후 당신의 모습을 상상해보라. 당신이 무언가를 하려고 움직이지 않는다면 5년 후의 당신, 즉 당신의 오후(5後) 또한 지금과 매한가지일 것이다.
그렇다면 삶에 있어 ‘오전(5前)<현재<오후(5後)’라는 식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자신에게 포커스를 맞춰라. 자기 자신을 알뜰살뜰하게 챙기는 것이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드는 첫걸음이다. 그리고 발길이 닿는 모든 곳을 ‘시장’이라고 생각하라. 그렇게 되면 만나는 모든 사람들은 자연히 ‘고객’이 되는 셈이다. 또한 당신이 직장인이라면 월급을 당신이 제공한 노동력과 서비스의 대가라고 생각하라. 이쯤 되면 당신은 이제 스스로를 ‘잘 팔리는 하나의 상품’으로 만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런 말이 있다. ‘불륜이더라도 남이 하면 스캔들이고 내가 하면 로맨스가 된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에게는 관대하다. 여차하면 자신과 타협하고 거기에는 이유가 꼭 따라붙는다. 만일 당신이 물러터진 성격이라면 극약처방을 써는 것이 좋겠다. 구조조정으로 회사를 떠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자신을 주인공으로 최악의 시나리오를 써보자. 될 수 있는 한 비극적인 스토리로 써야 한다. 아마 현재 위치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신이 퍼뜩 들 것이다.
디지털 시대엔 오로지 성과물과 업적을 내놓을 수 있는 인적자원만이 인정을 받는다. 나이가 많거나 입사한 지 오래됐다고 해서 대우받고 진급하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그야말로 언제 어디서 총에 맞아 죽을지 모르는 서바이벌게임의 현장이 요즘 직장이다. 무섭다고 해서 피해갈 수는 없다. 다만 이 게임을 남보다 철저히 분석하고 그에 맞는 생존 전략을 세우는 수밖에. 물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아직도 늦지는 않았다. 당신의 몸과 마음을 ‘지식표’ 방탄조끼로 완전무장 해나가면 된다.
끝으로 ‘나는 비즈니스맨으로서 회사에 어떤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가?’라고 자문해보라. 부산에 신발제조업체가 있다. 이 회사는 모든 신발회사가 가벼운 운동화를 만들려고 애를 쓰고 있을 때 생각을 달리했다. 무거운 운동화를 만들어 히트를 친다. 이 회사는 신발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다이어트라는 점을 파악하고 모래주머니를 차고 뛰는 운동선수의 모습에서 역발상을 하게 된 것이다.
“무엇을 해도 3등은 괜찮다. 그러나 3류가 되어서는 안 된다.” 개그맨 K씨의 말이다. 성공하려면 당신을 평가절하 하지마라. 즉 당신을 이 세상에게 싸게 팔지 말라는 뜻이다. 이제 창의력과 이니셔티브, 지식 네트워크로 무장한 인재로 거듭나라. 당신의 몸과 마음을 아주 진한 골드 컬러로 염색하라.
그러자면 당신을 리사이클링(Recycling)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