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영화 ‘아바타’의 주인공 제이크 설리는 인류가 판도라를 정복하는 ‘아바타 프로젝트’에 저항했던 가장 혁신적인 인물이었다. 세월이 흘러, 2022년 영화 ‘아바타:물의 길’에서 ‘오마티카야’ 부족의 족장이자 네 아이의 아빠가 된 제이크는 더 이상 혁신의 상징이 아니다. 종족과 가족의 안전이 최우선인 보수적 인물로 변해 자유와 변화를 꿈꾸는 아들 ‘로아크’와 대립한다.
과거에 가장 혁신적이고 변화 지향적이었던 조직과 사람들도 시간이 흘러 보수적으로 변한다. 한국의 기성세대는 경영학의 구루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가 그의 저서 ‘Next Society’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낸 사람들이었다. 한때,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변화의 상징이었던 한국의 기성세대가 오늘날 직장에서 Z세대를 만나 ‘꼰대’의 위치에 서게 된다.
조직의 HRD도 마찬가지다. 한국의 HRD는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지원하며, 끊임없이 변화해 왔다. 하지만 새로운 세대의 눈으로 본 HRD 역시 구태일 수 있다는 것은 엄연한 현실이다. 그렇다면 과연 누구의 생각이 더 옳을까? 그동안 조직의 성장과 변화를 지원해 온 HRD일까, 기존 세대와는 다른 관점과 니즈를 품은 Z세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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