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와 소통하기

서로 친하게 지내 보아요

by 크리스탈

디자이너와 소통은 늘 어렵다

마케터 중에도 말을 잘 못하는 사람이 많지만, 디자이너들은 생각을 비주얼로 표현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림은 멋지지만 그림에 대한 설명은 아주 이상하거나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마케터나 기획자의 프로젝트 설명을 명확하게 이해하기 어려워 하는 경우도 많아 같이 일하면서 어려움이 많았다.

마케터나 기획자 입장에서는 주니어때는 그때 나음으로, 부서장이 되면 또 다른 방식으로 어.렵.다






내가 주니어/실무 마케터일 때

개념을 설명하면 다르게 알아 듣거나 명확히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느껴서 레퍼런스 이미지를 찾아 함께 설명하는 것이 효율적

주니어 마케터의 설명이 효과적이지 않아서일 가능성도 높음

마케터 입장에서 방향이 다르다고 판단되는 시안에 대해서 디자이너가 수긍하지 않는 경우 양측 대화 진전이 어려움. 역시 양측의 대화 스킬, 협상 스킬 부족 때문이기도 하고, 디자이너가 타협하지 않는 스타일일때 특히 그러함

디자이너 역시 개인으로서 좋아하는 컨셉, 이미지 느낌, 맞다고 생각하는 방향성이 다르고, 관점을 바꾸지 않으려는 전문가의 고집도 타협을 어렵게 함마케터보다 디저이너가 한참 경험이 많으면 더욱 대화가 어려움. 많은 기획을 경험한 시니어 디자이너는 주니어 기획자, 마케터의 시행착오가 눈에 보이는데 마케터 입장에서는 역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고, 한참 자만심이 상승하는 시기라 디자이너는 물론 주위의 조언을 잘 안듣는 경향이 있어 디자이너의 반론이나 이견 수용이 잘 안됨

-이때 부서장이 나서줘야 하는데, 디자인 프로젝트 경험이 많지 않거나, 마케팅 관련 부서를 뭣같이 여기는 부서장이 있으면 조율이 아~~주 어려워 짐..




내가 시니어/부서장일 때

시안 컨셉, 발전 방향성 등 자신이 만들어 낸 시안 등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설명을 잘 하지 못함

기획자처럼 말하는 디자이너가 흔치 않아서, 디자인 용어로 설명하려 하는데, 그럴 경우 부서장 입장에서 명확하게 이해 못함

외주 에이전시의 입장에서 프로젝트를 이해하고, 특히 이견 발생시 에이전시 입장을 옹호하는 경우 곤란함

프로젝트 관련 비용이 얼마인지 알고 있지만, 필요시 타협안을 잘 만들지 못함. 에이전시 상황을 너무 잘 알아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함

관련 부서, 담당자들과 커뮤니케이션 잘 안됨. 디자인에 대해서만 설명하고 이미지 위주, 디자이너의 입장에서만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아 관련 담당자들이 답답해 하고, 중요하지 않게 치부해 버리기도 함. 상황과 디자인 작업을 유기적으로 연계시키는 연습이 부족해서라고 판단됨

전체 프로젝트와의 연계성 내에서 발전시키는 작업 잘 안됨. 대체로 첫번째 시안이 가장 좋은 경우가 많고, 첫번째가 아주 다른 방향으로 접근했을 경우, 전면적 수정을 거친 경우도 첫번째 시안이 가장 좋음. 거기서 더 발전시키자고 하면 매우 곤란해 하고, 그때부터 디자인이 이상해짐. 이 현상은 비주얼 요소 전반을 고려해 가장 아이디얼한 것을 만들어 내는 디자이너의 작업 방식에 기인한 것으로 생각됨.





어떻게 함께 해결 할 것인가?


1.프로젝트의 설명 - 비주얼 크리에이티브가 필요한 부분, 이유, 효과, 현재 생각하는 크리에이티브 유형을 레퍼런스와 함께 꼼꼼히 설명


2. 레퍼런스 제공 - 시중의 사례 이미지 선정 및 선정 사유, 벤치마킹 필요하다면 필요한 부분, 이유 설명. 단 레퍼런스에 대한 마케터 본인의 판단 기준이나 수준을 계속 개선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함. 특히 주니어 레벨에서는 가끔 레퍼런스라고 내놓는 것이 백가지 방향인 경우가 있음.


3. 관련인들의 범위 설정 및 설명 - 왜 그 사람들이 필요하고, 디자인에 어떤 인풋을 제공할 수 있을지 설명, 필요하거나 알아보고 싶은 분야, 항목 있으면 서로 이야기해서 관련인과 미팅


4. 단계별 기대 결과물 제시

피드백시 구체적으로 선호/불호 이유 설명. 설명 안되면 레퍼런스 보여줄 것


5. 끊임없이 소통

아무리 위 4가지가 잘되더라도 결국은 마케터와 디자이너간의 소통이 얼마나 잘 되느냐가 성공과 실패를 가름

자주 이야기하고, 기대하는 결과물에 대해 의견 교환을 지속적으로 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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