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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리초이 Nov 13. 2020

브런치 작가에서 전자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작가가 되면 얻을 수 있는 장점 

    브런치를 통해서 사는 이야기, 내가 관심 있어하는 것, 앞으로 이루고 싶은 것들에 대해 적기 시작했다. 

살아온 이야기를 적다가 (MBA, 해외생활, 커리어) 

요즘은 앞으로 이루고 싶은 것, 목표에 도달해 나가는 과정에 대해서 쓰고 있다. (부동산, 건강한 다이어트) 


이뤄가는 과정을 쓰다 보니 가끔은 귀한 조언을 받을 때도 있고, 그게 나에게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되었다. 덕분에 올해 하반기에는 크고 작은 성취를 일궈냈다. 


작가가 되면 얻을 수 있는 장점 첫 번째이다. 


올해에 가장 큰 변화를 꼽으라면 운동으로 건강을 되찾고 생활습관을 철저하게 성형한 것이다. 

잊지 못할 바디 프로필을 찍었고, 그 과정을 브런치를 통해 공유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도움과 응원을 드릴 수 있었다. 


나의 또 다른 목표는 전자책을 출간하는 것이었다. 

MBA나 커리어등 다양한 이야기에 대해 쓰고 싶은 것이 아직도 많지만 현실적인 제약 때문에

우선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책을 쓰기로 마음먹었다. 


브런치에 처음 작가 신청을 할 때, 7번 떨어지고 8번째에 작가 선정이 되었다. 

필력이 모자라나? 나의 스토리가 부족한가?라는 의구심이 들었었는데 

다만 내가 브런치에서 원하는 기준에 핏이 안 맞았기 때문이 아니지 않나 싶다. 


전자책도 마찬가지였다. 

나의 운동 과정에 대해서 겪은 시행착오들, 결과물에 대해서 정성스럽게 작성했지만 3번의 비승인을 받았다. 

그리고 4번째에 승인을 받아 처음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다이어트법에 대한 전자책이 출시가 되었다. 


전자책은 표지가 중요한데, 이렇게 글씨는 27pt, 사진은 상, 하, 좌, 우 여백이 있어야 한다. 
최소 20page이상은 작성해야 하며, 목차와 출처도 꼼꼼하게 남겨야 승인을 받을 수 있는 전자책


브런치와 전자책은 원하는 핏이 조금은 달랐던 것 같다. 


전자책은 아무래도 상업용이다 보니, 썸네일과 목차, 규격들이 좀 더 엄격했던 것. 

출처도 제대로 명시해야 하고(이건 브런치도 마찬가지!) 워터마크도 새겨야 하며 그 외에도 저작권법에 대한 명시를 책 끝에 명시해야 하는 등 여러 요건들이 있었다. 


이 외에도 디자인적 측면에서 여백이라든지, 사진의 크지 비율, 글자 크기 등등 여러 요건들이 꽤 까다로웠고 썸네일은 특히 '미리 캔버스'를 통해 표지 작업을 해야 했다. 

https://www.miricanvas.com/


하지만 브런치를 통해 몇 번의 시행착오를 겪었던 터라 전자책에서는 거절을 당한 횟수가 줄어들었다. 

처음에 브런치 거절당했을 때 마(음) 상했는데, 전자책 비승인 때는 아무렇지도 않았다 ㅎㅎ (역시 경험이 매우 중요한가 보다) 그렇게 4번째 승인 요청에서 전자책이 발간이 되었다. 


아직 책은 1번도 안 팔렸지만 효과는 있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이어트와 운동에 대한 자극을 주게 된 것. 

피티 샘이 나를 애제자라고 부르며, 운동 수업에 엄청난 열정을 불태우시는 것. 

지인 3명이 바디 프로필 3개월 목표로 도전을 시작하고, 나는 온라인 트레이너가 된 것. 



작가 활동을 통해 내가 동기 부여를 받고 목표를 이뤄나가는 것에서 나아가, 

주변에 건강한 자극을 주고,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것이 작가가 되면 얻을 수 있는 장점 두 번째인 것 같다. 



전자책을 생각하시는 브런치 작가님들 그리고 독자님들 모두 모두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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