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일정으로 파크 로쉬 호텔에
웰니스 프로그램 체험을 목적으로 방문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왔으면 더 좋았겠지만
아이들도 마눌님도 각자 일정이 있는지라
힐링스쿨에 동행하셨던 이교수 님과
둘이서만 좋은 곳을 오게 되었네요
둘 다 미리 사전 투표는 끝내고 왔다는 것 ^^
강원도 산길 사이사이를 지나 드디어 도착!
서울에서 2시간 반 정도 걸립니다
로비가 휘황 찬란, 실내 장식이 너무 이쁘네요.
평일에 와서인지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웰니스 프로그램이 뭔지, 어떻게 운영되는지
보고 듣고 체험하는 게 목적인지라
방은 가장 작은 방으로 예약했습니다.
그래도 침대가 편안하고 경치도 좋네요.
평창올림픽 때 사용했던 걸로 보이는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있는 슬로프와 곤돌라,
드넓은 주차장이 보입니다.
첫날 도착해 저녁식사는 싸가지고 온 현미밥과
쌈채소들, 그리고 정선 5일장에 들러 구입한
더덕무침과 배추전, 전병들로 했습니다.
시장 아지매들의 요리 실력이 녹아있는
맛있는 반찬이었습니다 ^^
첫날 저녁 첫 프로그램은 숙암 요가.
촬영이 불가해서 사진은 없지만
온몸을 늘이고 균형을 잡고 호흡에 집중하고...
40분 프로그램 시간이 후딱 지나갔습니다.
이후 들어와서 잠시 쉬다가 저는 사우나로.
1층에 숙박객을 위한 무료 사우나가 열려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얼마 만에 들어가는 열탕과 사우나인지
오래간만에 때 좀 불렸네요.
당시 이용객은 나 포함 2인. 전세 낸 듯.
꿀 같은 잠을 자고 일어나 어제 남은 음식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교수님과 함께 사우나로 고고.
한 시간 정도 따듯한 물에 몸 담그고 있다가
9시 반 숙암 명상 프로그램에 참석했습니다.
이번엔 참여자가 15명가량.
명상만 하는 것은 아니고 요가 자세를 몇 가지 한 뒤
편안하게 누운 자세로 명상에 들어갔습니다.
한 시간여 명상을 마치고 기분 좋게 숙소에 왔다가
오후에는 프로그램 전까지 산책을 하기로.
여기는 온실을 테마로 한 공간입니다.
온실인데 식물은 많지 않았네요.
식물들과 함께 숨 쉬는 공간으로 꾸며지면 좋을 텐데
대신 좋은 음악들이 빈 공간을 채우고 있었습니다.
오후엔 폼롤러 테라피.
운동하는 사진을 찍을 수 없어
공간에 있던 기구만 찍었네요.
폼롤러는 본 적은 있어도
직접 체험할 기회는 없었는데
꽤 의미가 큰 운동이었군요!
폼롤러를 세로로 세우고 등을 똑바로 펴서 눕는데
등 주위 다열근이 자극되고 기립근들을 쓰게 되네요
목에 넣고 굴릴 때엔 전사각근 중사각근이 자극되었고
목 뒤에 굴릴 때엔 두판상근 두반극근 자극이 오네요
옆구리에서 전거근과 소원근을 자극하고
허리에서 최장근과 장늑근이 자극되었어요
엉덩이에서 굴리니 이상근과 둔근이 자극되고
허벅지 아래 다리 각각 아픈 부분들이 다 있네요
집에서도 지속적으로 해볼 만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이후 일정에 대한 기록은 파크 로쉬 호텔보다는
로미 지안 가든에 대한 내용이 많아 글을 나눕니다
https://brunch.co.kr/@csj3814/638
http://naver.me/xQONFN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