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타임즈 인터뷰
최석재 응급의학의사회 홍보이사, 진료영역 개척 화두 던져
종합병원 규모 응급 전문의 중환자실 근무 사례 증가 추세 전해
기억에 남는 환자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임종 전 환자의 가족 10여명이 병원에 방문한 일을 떠올렸다.
최 홍보이사는 "코로나19로 가족들의 얼굴도 못 보고 돌아가시는 환자가 많은데, 이 환자는 격리 기간이 끝나 밖으로 나온 분이었다"며 "하지만 상태가 안 좋아져 사망 직전이 됐는데, 이 사실을 알리니 10여명의 보호자가 모이더라"고 말했다.
이어 "어렵게 왔는데 돌아가시기 전에 손 한 번 못 잡고 가면 상심이 클 것 같아 자녀분들을 중심으로 대여섯 분만 면회를 시켜드렸다"며 "코로나19 유행세 당시 확진자 장례절차가 어땠는지 아는 분들이다 보니, 임종을 지킬 수 있게 배려해줘 고맙다는 말을 들은 일이 기억난다"고 회상했다.
http://www.medicaltimes.com/Main/News/NewsView.html?ID=1150206
#응급의학과 #응급의학의사회 #응급실 #응급의료 #응급센터 #화홍병원 #중환자실 #중환자의학과 #코로나19 #코로나 #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