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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놓친 환자 재활의 지난한 과정

[건방진 닥터스 쇼츠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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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은 시간이 생명인 질환입니다. 3시간 이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골든타임'이라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많은 환자들이 이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치료 시기를 놓치고 있습니다.



## 뇌졸중 치료의 골든타임



- 3시간 이내: 가장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한 시간


- 4.5시간 이내: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 가능 시간


- 6시간 이내: 동맥 내 혈전제거술 가능 시간 (일부 환자의 경우 24시간까지 연장 가능)



## 골든타임을 놓쳤을 때의 결과



1. 뇌세포 사망: 혈류 공급이 차단된 뇌세포는 빠르게 사망합니다.


2. 재개통 불가능: 3시간이 지나면 막힌 혈관을 다시 뚫기 어려워집니다.


3. 치료 옵션 제한: 재발 방지 치료만 가능하게 됩니다.


4. 심각한 후유증: 반신불수 등의 장애가 남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지연된 치료의 결과: 재활 치료



골든타임을 놓친 환자들은 대부분 장기간의 재활 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1. 누워 있는 상태에서 앉는 훈련


2. 앉아 있는 상태에서 서는 훈련


3. 일상생활 동작 훈련


4. 언어 재활 (필요한 경우)



이러한 재활 과정은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됩니다.



## 대중 인식 개선의 필요성



1. 응급실은 24시간, 365일 운영됨을 인식시켜야 합니다.


2. 뇌졸중 증상 발생 시 즉시 119에 연락하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3. 'F.A.S.T' 법칙 등 뇌졸중 증상 인지 방법을 널리 알려야 합니다.


4. 골든타임의 중요성에 대한 공공 캠페인이 필요합니다.



뇌졸중은 예방과 빠른 대처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증상 발생 시 즉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https://youtube.com/shorts/-fCYvXxZ14w


어제는 응급실이 안 하잖아,


일요일이잖아 하며 월요일에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3시간이 넘어서 오시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하지만 3시간 안에 혈관을 뚫어주지 않으면,


재개통시킬 방법이 없습니다.


혈관이 막혀 있던 뇌세포는 이미 죽은 상태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 상태에서는 돌릴 수 없고,


재발을 막는 치료만 가능할 뿐입니다.



결국 재활치료를 통해 반신불수를 극복해야 하는데,


누워 지내는 환자를 앉게 하고,


앉아서 지내는 환자를 서게 만드는


지난한 과정의 치료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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