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에 매일 출근 무적의 병원 단골
[건방진 닥터스 쇼츠 0137]
"나 이 병원 단골이야!" 이러면서 오시는 분이 계셨어요.
베트남전에 참전하고 돌아오셔서,
나라에서 의료비를 전액 지원받는 분이었죠.
그러니까 응급실에서 발생하는 비용이 전혀 없어요.
조금만 불편해도 오시는데,
아파서 오는 거라면 이해를 하겠지만,
그게 아니라 관심을 받고 싶어서 오시는 경우가 많았어요.
매일 출근하듯 응급실에 오셔서,
"나 오늘은 기침이 좀 나오는 것 같아."
"나 오늘은 배가 좀 아픈 것 같아."
이러면서 "수액 좋은 거 좀 놔줘."라고 하시는 거죠.
왜냐하면 자기 비용이 안 드니까요.
이런 분들 때문에 "응급실이 119랑 똑같다."는 얘기를 듣게 돼요.
그런데 제도가 잘못된 걸 어쩌겠어요.
막을 방법도 없고, 억지로 제재를 가할 수도 없으니까요.
또 생각나는 게, 119를 타고 응급실에 오셔서
아무렇지도 않게 응급실 앞에 내려
"다리가 아파서 왔어요."라고 하셨는데,
내리는 순간 뚜벅뚜벅 잘 걸으셨던 일도 있었죠.
https://youtube.com/shorts/unjKd4ovKoo
이런 상황은 응급실 과밀화와 의료 자원 낭비의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베트남전 참전 용사분의 경우와 119를 부적절하게 이용하는 사례에 대해 몇 가지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살펴보겠습니다.
## 문제점
1. 의료 자원의 남용
- 실제 응급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응급실을 자주 이용하는 행위는 중증 응급환자의 치료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 불필요한 의료 서비스 이용으로 인해 의료비 지출이 증가합니다.
2. 응급실 과밀화
- 경증 환자들의 잦은 방문으로 인해 응급실이 과밀화되어 실제 응급 환자의 치료가 지연될 수 있습니다.
3. 의료진의 피로도 증가
- 불필요한 방문으로 인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이 늘어나고 피로도가 증가합니다.
## 개선 방안
1. 교육과 홍보
- 응급실의 올바른 이용법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야 합니다.
- 경증 질환의 경우 1차 의료기관을 이용하도록 안내해야 합니다.
2. 제도적 개선
- 응급실 이용에 대한 적절한 본인부담금 제도를 도입하여 불필요한 방문을 줄일 수 있습니다.
- 119 구급대의 출동 기준을 명확히 하고, 불필요한 이용에 대한 제재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3. 대안적 의료 서비스 제공
- 만성 질환자나 노인을 위한 주간 보호 센터나 방문 간호 서비스를 확대하여 응급실 이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의료 정보 시스템 개선
- 환자의 의료 이용 내역을 통합 관리하여 중복 진료나 과다 이용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료진, 정책 입안자, 그리고 일반 시민들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응급실은 정말로 긴급한 상황에서만 이용되어야 한다는 인식을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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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 병원 단골이야 이러면서 베트남전에서 고생하고 오셔가지고 나라에서 의료비를 다 대주시는 분 그러니까 이제 응급실에서 비용이 나올 게 전혀 없는 거죠 조금만 불편해도 오는데 아파서 오는 거면 이해를 하겠는데 그냥 뭔가 관심을 받고 싶어서 오시는 거죠 그래서 맨날 맨날 출근을 해가지고 나 오늘은 기침이 좀 나오는 것 같아 나 오늘은 배가 좀 아픈 것 같아 이러면서 수액 좋은 거 좀 놔줘 이러면서 오시는 거예요 왜냐하면 자기 비용이 안 드니까 이거 119랑 똑같은 거예요 막 이러면서 이러시는 분이 있었어요 제도가 잘못됐는데 어떡해요 막을 수가 없죠 그러면 억지로 뭘 할 수도 없는 거예요 또 생각나는 게 119를 타고 와가지고 아무렇지도 않게 응급실 앞에 내려가지고 갑자기 다리 아프다고 왔는데 뚜벅뚜벅 걸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