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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비휘 Aug 01. 2021

여름과 놀다.

더위엔 물놀이가 최고!!

‘꺄~~~~~~~~~~오옥!! 까르르 깔깔’

주말 아침 텃밭은 기쁨의 소리로 경쾌하고 즐거워 보인다.


내리쬐는 태양이 뜨거웠고 찜통 속의 뜨거움이 이 정도는 될 거 같은 날.

물총과 분무기, 샤워기를 틀어놓은 듯 물줄기 세례를 받으며 흠뻑 적셔가며 물놀이에 한창이었던 거.


도착할 무렵 물줄기가 뚝 끊겨 주르르 흘러내리는 시원함만 같이 느꼈다.


순식간에 바짝 마르는 몸을 축여가며 날아갈 듯 가벼움과 즐거움의 여름 물놀이.

여름엔 물에서 나오기 싫을 정도로 물과 노는 것이 재밌고 즐거운 놀이 중의 하나.


쏴아아 악~~~~~~~~~~쏘아대고  뿌려대는 물줄기를 맞으며 긴 머리와 젖은 옷에서 물이 뚝뚝 떨어져도 밤늦도록 놀고 싶은 여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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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 텃밭에 갔더니 모두가 간밤과 조금 전까지  내린 빗물을 뒤집어쓰고 있다.

지난번 여름 특집전으로 찰랑찰랑 [아름다운 머리 전]이었다면

그늘 하나 없는 텃밭 한복판에서 물놀이 모습을 그려보며

초록향기와 더불어 시원함과 상쾌함을 느꼈을 텃밭 친구를 떠올리며

[여름과 놀다]를 기획해 보았다.

전 세계 미녀들이 다 참여했는지 아름다운 긴 머리칼을  찰랑거리며  자랑해 보인다.



토채보 미술관   






                                  7회 전시작품


[여름과 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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