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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희라 Feb 06. 2019

명절에는 역시

제주살이 백 쉰 닷새 190205

명절에는 역시

영화지!


저녁때 아이들과 집에서 10분 거리

롯데시네마로 영화보러 다녀 옴.



극한직업

웃겨 죽는줄 알았다!

ㅋ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흰쌀밥에 보글보글 돼지 갈비찜 해 먹고 낮잠 한 숨 푹 잤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집에만 있기 아깝다.

어린이들은 집에 있는 것이 소원이라고 하니

늦은 점심을 차려주고 김녕 서포구에서 시작하는 올레길 20코스를 조금 걷는다.


김녕 서포구, 김녕 성세기 해변에서 그림을 그렸는데 핸드폰을 안가져가서 어반스케치 현장 사진이 없다.


집에 돌아와서 찍은 사진.


조금밖에 안 걸었는데도 화면이 거의 다 찼네.

한 화면에 올레길 풍경을 다 담으려면 아껴서 그려야 할 지경.


멋진 풍경을 만나니 안그릴 수 가 있나.

바다는 봐도 봐도 좋으니 어쩜 좋아.


즐거운 올레길 걷기.

행복한 올레길 그림.

제주에 와서 정말 즐겁게 그림을 그리게 되어 좋다.

지나간 브런치를 찾아보니 처음 어반스케치를 시작한 것이 작년 11월 9일이다. 큰 맘 먹고 용기내서 시작할 때에는 이렇게 매일, 게다가 하루에도 여러번 어반스케치를 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는데!


재밌으니 자꾸 하게 되고, 자꾸 하니 그림 실력도 는다. 올레길 26코스를 다 돌면서 어반 스케치를 하는 것이 올 해 목표다. 육지로 돌아가서도 어반스케쳐스 제주 정기 모임과 올레길 어반스케치 완성 하러 와야지. 제주에 발을 담가 놓고 싶었는데 이렇게 연결이 되니 참 좋다.



그나저나

오늘 예정대로 사라봉에 올랐으면 환상적인 날씨였겠다. 둘째 아픈 배가 나아지긴 했어도 아직 산에 갈 컨디션은 아닌지라 다음 주에 가기로 했다.


저녁때 다같이 재미난 영화 본 것으로 만족.


꿈과 희망의 제주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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