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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희라 Feb 07. 2019

제주 탐험 - 빛의 벙커, 커피박물관 바움

제주살이 백 쉰 이레 190207

드디어 형제님들 모시고

빛의 벙커 전시회


막내는 들어가기도 전부터 울상이네,,,


한 시간 전시 잘 보고 나오는 아들들.

음악소리가 커서 귀가 아팠단다.

음,,,,,,,,,,,,,,,, 그래, 그랬구나..

귀여운 녀석들.

아무리 그래봐라, 그래도 이쁘기만 하니까!



이제 커피박물관 가자!

맛있는거 사줄게~ ^^



티라미수, 아포가토, 아인슈패너

맛있는 커피의 향연!



형제님들은 퍼즐 맞추기, 만화책 보며 카페 놀이.

나는 그림 그리며 카페 놀이.

오~ 좋아좋아^^


(인물 그리기는 너무 어려워,,, ㅠ ㅠ.

도전에 의의를 두자)

1층 커피 박물관 휘리릭 둘러보기.



드디어!!!

형제님들 오매불망 기다리리던 표선 칠돈가.

표선 칠돈가 흑돼지 먹고 싶어서 민속촌 오자는

아드님들. 내가 먹어도 맛있으니까~


흑돼지, 멜젓, 김치찌개.

환상적인 삼종세트!


근고기 두근이 어디갔는지 모르겠다.

분명히 굽고 있는 것을 봤는데,,, 없다.


그쳤던 비바람이 다시 시작되었다.

밥 먹고 가려던 민속촌은,,,


꽝!

다음 기회에,,,

(표선 칠돈가 한 번 더 올 수 있겠군!)



그냥 집으로 돌아가기 아쉬워서

송당 나무카페에 들른다.

유리 온실 안에 카페라고 해서 궁금했었다.

고양이도 있다고 하니 애들이 가보잔다.

(큭큭큭 낚시 성공!)

가보니 사진으로 보던 것보다 좁았다.

평온한 분위기를 기대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좁고 번잡했다. 고양이들은 자고 있어서 함께 놀지 못했다. 그래도 다시 시작된 즐거운 카페 놀이.

엄마가 그림 다 그릴 때 까지 기다려주는 매너남들.

고맙다, 아들들~

이제 가끔 카페 놀이 같이 할 수 있겠다! ^^


집에 돌아와 아이들은 티비보며 쉬고

나는 사우나와 요가 수업으로 피로회복.


도서관 책 반납하고 돌아오는 길에

장을 잔뜩 봐다가 내일 먹을 아이들 반찬 준비.

된장찌개, 두부조림, 리밸런싱 퓨레.

내일 올레길 걸을 준비. ㅋㅋㅋ


나는 나가서 맛난 점심 사 먹어야지.

우헤헤헤,,,


요즘 매일 강행군이니 몸을 잘 돌보면서 놀자.

매일 매일 즐거운 제주 라이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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