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
가을이 깊어질수록
하루의 속도가 조금씩 느려지는 것 같아요.
이번 캠핑도 그랬습니다.
해야 할 일들을 품고 나왔지만,
막상 자연 앞에 서면 마음이 먼저 멈추더라고요.
이번 영상은 일부러 자막을 넣지 않았습니다.
말이 없어야 보이는 순간들이 있다고 믿어서요.
불빛이 흔들리는 모양,
바람이 스쳐 지나갈 때 나는 낮은 소리,
손끝까지 전해지던 온기 같은 것들.
그 작은 감각들이 오히려 그날의 이야기를 채워줬습니다.
요즘은 무언가를 ‘잘 남겨야 한다’는 압박이
우리의 하루를 더 무겁게 만드는 것 같아요.
기획자로 살다 보면
늘 구조와 메시지를 생각하게 되잖아요.
하지만 오늘만큼은
의도를 내려두고 그냥 바라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랜만에 스스로에게
“괜찮아, 지금 이 정도면.”
이 말을 해줄 수 있었던 날이었어요.
돌아오는 길, 창밖의 공기가 평소보다 선선해 보였어요.
내려놓는 순간이 사람을 이렇게 가볍게 하는구나,
조용히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혹시 오늘의 장면들이 마음에 닿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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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이야기를 이어가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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