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 C.S.Lewis -

by 장도리 Aug 18. 2019

30세 청년, 공장 창업기(4장)

공장에서 무엇을 생산할까?

Mahatma Gandhi


"미래는 현재 우리가 무엇을 하는가에 달려있다. "

 The future depends on what we do in the present.

 - 마하트마 간디 [Mahatma Gandhi]


간디의 명언처럼 우리의 미래는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행동하는 대로 흘러가게 되어있다.


그렇기에 매 순간 중요한 판단을 할 때는

여러 각도로 고민을 해 보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히 아이템 선정!


공장에서 생산할 아이템을 찾기 위해서


나 자신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다섯 가지 질문을 던져본다.

1. 당신에게 공장이 있다면, 무엇을 만들고 싶습니까?

2. 사람들이 원하는 제품입니까?
3. 이 세상에 도움이 되는 제품입니까?

4. 당신이 직접 만들 수 있습니까?

5.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1. 당신에게 공장이 있다면, 무엇을 만들고 싶습니까?

 

"아 무엇을 만들까.. 구글 검색창에 쳐볼까?"


이런 미친 짓을 나는 하지 않는다.


나는 협소 주택을 짓고, 여러 건축 프로젝트를 하며

항상 분노를 느껴왔다.


어떤 분노냐고?

- 그때그때 달라요!라는 말에서 나오는 분노이다.


자동차도 정해진 가격이 있는데, 왜 집은 가격이 업체마다 다를까?

- 왜? 표준화된 기준 견적서가 없을까?


더 나아가서 레고처럼 그냥 뚝뚝 바로바로 하루 만에

조립할 수 있는 그런 집은 없을까?

- 모듈화가 가능한 집은 무엇일까?

 


이런 불만과 욕구들 가운데서 아이템이 하나 떠올랐다.

이름하여 "레고(LEGO) 하우스!


집을 레고처럼 조립하고 싶다!

레고처럼 원하는 모듈을 집어서

조립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2. 사람들이 원하는 제품입니까?

막상 이런 생각을 하고 나니 사람들의 수요가 있는지

사람들은 어떤 모듈 하우스를 원하는지 궁금해졌다.


궁예가 아닌 이상  사람의 마음 속을

들여다 보지 못할것이다.


그럼, 사람의  수요(욕구)를 어떻게 파악할까,


"길가는 행인 중 아무나 붙잡고

 저 이런 아이디어 있는데 사고 싶으세요? "

이런 미친 짓을 나는 하지 않는다.


그래서 네이버 키워드 분석을 시작했다.


네이버 광고 관리 시스템에 들어가 메인 우측에

<키워드 도구>라고 있고, 거기서 사람들의

키워드 별 검색 수를 파악할 수 있다.


아주 간단하죠?

 



실제로 검색해 보니, 아주 뜨거운 반응이었다.

월간 검색 수, 클릭률 등 굉장히 높은 수요를

가진 아이템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음 나쁘지 않군!"




3. 이 세상에 도움이 되는 제품입니까?


"이거 아이디어 죽이지 않냐? 난 천재야. 대박이지?"
이런 미친 짓을 나는 하지 않는다.


초보 창업자들이 많이 하는 실수 중에 하나는

하이테크 기술에, 멋진 제품을 만들면 사람들이 사갈 것이라는 환상이다.


업계에서는 이런 증상을 가리켜

"잡스 병"이라고 한다....


개꿈



나는 예쁜 쓰레기를 만들고 싶지 않았다.


다만, 이왕 만들 거면 세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사회에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만약에 내가 만든 제품이

세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세상 어디에도 내가 만든 제품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결론적으로, 레고 하우스를 통해서 아래와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면, 세상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1. 청년 주거 문제를 해결

2. 건축법 등 복잡한 법률문제 해결

3. 주택 평단가 대폭 절감

4. 국내는 물론, 국제 운송 가능

5. 쉬운 설치 및 해체(시간 단축)



4. 당신이 직접 만들 수 있습니까?


나는 조각가다.


예전에 목조각을 하며 형과 태만 존재한다면

못할 일은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사업을 하며 재료, 장비, 인력만

충분하다면 이 세상에서 못 만들 아이템은

없다고 생각한다.


예전이었다면,

나의 능력을 가늠하며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 속에 불안 해했겠지만


지금은 자신감도 충만하고, 경험도 풍부했고

주변에 도움을 줄 사람들 또한 많았기 때문에


만드는 문제에 대한 고민은 쉽 게일 단락 되었다.



5.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나는 최면술사다.


아래와 같은 생각을 하며

자신에게 매일 아침 샤워실의 거울을 보며 최면을 건다.


나는 혁명가다


단순히 문제를 파악하는 것을 넘어서

산업의 혁신을 이뤄낼 것이다.


나는 기존 기성세대가 쌓은 철옹성을 넘어

새로운 건축의 시대를 일깨울 혁명가다.



나는 우주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했다.

인간은 '소우주'이다.


하나의 작은 우주인 인간은

우주와 같은 무궁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고로, 나는 소우주이고

무엇이든 가능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이렇게 나는 #모듈하우스 #이동식 주택 #컨테이너 하우스

라는 키워드를 담은 LEGO(레고) 하우스를 제작하기로

아이템을 선정했다.

작가의 이전글 30세 청년, 공장 창업기(3장)

매거진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