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긍정주의자이다.

by 별하

23년도가 시작되면서 많은 사람들은 22년도의 삶을 후회하기도 한다.


승진에서 탈락한 사람, 자격증 시험에서 떨어진 사람, 이혼한 사람, 코로나로 인생 망친 사람, 건강에 문제가 된 사람, 다이어트에 실패한 사람, 계약이 실패한 사람, 소송에서 패소한 사람, 집주인이 사기꾼인 사람 등등 수많은 사람들의 구구절절한 사연들이 많았던 한 해였을 수도 있고 그렇게 만들어진 한 해였을 수도 있다.


물론 구구절절한 자기 스토리가 가장 슬픈 스토리라고 외치면서, 자기 자신과 주변 환경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면서 무척 괴로워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분명한 것은 이를 극복하고 이겨낸 사람도 그만큼이라는 것이다.


모든 사람은 균형 속에서 살아가는 인생이니까.

인생 저울은 어느 쪽으로 기울어지지 않고 살짝살짝 왔다 갔다 할 뿐, 어느 한쪽으로 와장창 무너지게 만드는 것은 바로 자기 마음먹기 나름이 아닐까!!!


나는 긍정주의자다.

인생의 구구절절 슬픈 스토리도 있고, 그리 녹녹한 인생의 갈림길 없었던 것 같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게 마음먹은 대로 이루어지는 시간 속의 말캉함이었던 적도 없었다.


그러나 내가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긍정의 힘일까.

오늘 하루만 더, 한 번만 더,

이런 마음속 외침으로 내일의 희망을 위해 하루하루 사탕껍질 벗기듯이, 벗겨내면서 버텼다.


하루하루 삶의 노력이 내일로 향하는 자기 인생 개척의 DIY 일 것이다.

하루하루 쌓이는 노력은 분명히 어떠한 메시지를 줄 것이다. 그리고 그런 메시지를 여러 번 인생에서 받아본 적도 있으니까 말이다.


나는 긍정주의자다.

2023년 2월 4일 제129회 기술사 시험을 쳤다.

공부한 지 3년 되었고,

간당간당한 점수로 떨어져서 억울하기도, 점수차이가 나서 허탈한 웃음을 지은 적도,


그러나 이번에도 도전했다.

많은 노력의 시간이 차곡차곡 곳간 지식 쌓이듯 해서인지 이제까지 써냈던 답안지 보다 더 멋지게 쓰긴 했지만,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것이다.


결과가 어떻든,

나는 긍정주의자다.


2023. 2. 4. 필기 시험장 칠판에 게시해 놓은 일정 (응시현황이 재미있다. 쉬는 시간마다 연기처럼 사라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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