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패착'

패착 (敗着) - 바둑에서, 결과적으로 지게 된 아주 나쁜 수

by 과누과누

"그 때 내가 왜 그랬을까!"

다시 되돌릴 수 있다면, 그 수를 두지 않았을텐데,

하지만 이미 내려놓은 그 선택을 되돌리기엔 늦은 것이다.

한 수 한 수에 최고가 되기보다 최선을 다 하는 수를 두기를 희망하지만,

그 최선은 나에게 최선이지 상대에게 최선인지 알 수가 없다.

관계가 끝난 뒤 ,

'난 최선을 다했어' 라고 위로하는 말이 더 슬프다.

그래서 난 지금 슬프다.


"만약에 다시 한번 같은 선택을 할 수 있다면, 난 다른 선택을 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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