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정사 극락전

by 이담우
봉정사 극락전은 우리나라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이다 봉황이 날아가 앉은 자리에 위치한 산사는 노송과 보호수로 세월의 깊음을, 멋부리지 않은 소박함으로 마음의 경계를 허문다.

봉정사 극락전


봉황이 앉았다는 자리에
낡은 기와가 숨을 고른다.

노송은 말을 아끼고
바람만 오래 머문다.

극락이란
그저,
엎드려 귀 기울이는 일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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