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시 걷게 된 이유, 이제는 누군가의 회복이 되고

by 김준

처음엔 그저 내 삶을 회복하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걷는 것, 타이핑하는 것,
다시 글을 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기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그 회복의 여정을 쓰는 제 글에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이런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글을 읽고 용기를 냈어요.”


� 내 회복이 누군가에게 닿기 시작했다

내가 다시 걷고, 다시 타이핑하고, 다시 살아가려 애쓰는 이야기가
누군가의 마음에 닿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
제 안에 또 다른 변화가 시작됐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혼자만을 위한 회복이 아니라,
누군가를 위한 회복이기도 하다는 사실.

그게 얼마나 소중한 깨달음이었는지 모릅니다.


� 나의 회복은 아직 진행 중입니다

저는 아직도 완벽하지 않습니다.
하루하루 몸을 살피고,
감정을 다독이며 살아갑니다.

그런데도 저는 오늘도 씁니다.
누군가에게 닿기 위해서.

내가 회복한 만큼,
이제는 누군가의 회복을 돕고 싶어졌습니다.


이 글이 당신에게도

‘나도 괜찮아질 수 있겠다’는 조용한 희망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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