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걸음자가점검표, 체크해 볼까요?
잘못된 걷기로 인해 우리의 척주가 망가져 간다고 말한다면 지나친 표현일까?
우리는 독립보행을 시작하면서 걷기에 대한 관심이 사라졌다.
몸에 자동화된 동작이기 때문이다.
어느 날, 몸의 어딘가 고장이 나서 걷기가 불편해지면 다시 관심을 가진다.
그러나 걷기 자세가 아닌 통증을 느끼는 특정 부위에만 관심이 집중된다.
정작 통증의 원인이 걷기 자세라는 것을 모른 채 오늘도 어제처럼 잘못된 자세로 걷는다.
물론 내일도 오늘처럼 잘못된 자세로 걸을 것이다.
바른 걸음을 다시 배워야 한다.
사실, 우리는 바른 걷기 자세를 한 번도 배운 적이 없다.
남자라면 군대에서 배운 제식 훈련 뿐이다.
그렇지만 군대식 걷기는 앞뒤 좌우 방향 전환이 전부다.
걷기의 바른 자세는 군대에서도 배울 수 없다.
바르지 못한 자세는 관절을 틀어지게 한다.
관절의 틀어짐은 틈새를 만든다.
처음에는 아주 작은 틈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틈새는 커지고 물리적 스트레스가 세월만큼 누적된다.
그래도 우리 몸은 최선을 다해 버티지만 한계를 넘으면 활동이 불편해지고 아프다.
일어서서 걷기보다는 앉고 싶고 눕고 싶다.
점점 더 걷기와 멀어진다.
"걷지 않으면 건강 없다"라는 말을 실감하면서 하루하루를 고통스럽게 보낸다.
삶의 질은 걷기 자세에 달렸다.
아래의 ‘바른 걷기 자세 자가 테스트 질문’을 이용해서 자신의 걷기 자세를 점검해 보자.
<걷기바른자세 자가점검표>
‘아니오’가 3개 이상이면 걷기 자세를 교정해야 한다.
걷기를 단순히 두 다리로 걷는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한 걸음을 걷더라도 온몸으로 걸어야 한다.
"좋은 걸음이 좋은 하루를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