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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시가 될 지 모르겠지만 (13)
만선의 꿈을 안고 바다 한가운데로 나선다
바람따라 햇볕따라 변해가는 물결을 해치고
어느덧 풍경의 하나로 자리 잡는다
단 한 마리도 잡지 못 하더라도
이 순간,
온전히 물결에 몸을 맡길 수만 있다면
지금을 완전히 붙들고 싶다
쓰는 사람. 소설을 쓰고 에세이도 써요. 라디오는 매일 씁니다. 커피가 쓰다고 하지만 우리의 삶보다는 달콤하겠죠. 쓰디 쓴 우리의 삶에서 저는 어떤 방식으로든 씁니다. 지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