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시가 될 지 모르겠지만 (17)
따사로움에 그저 눈을 찡그리기 분주하다
목적지에 충실한 내비게이션처럼 발을 재촉하다
나무 아래서 너의 손짓을 올려다본다
내 갈길 환히 비춰주려 온몸을 불태우는 너에게
맞서고 피하기만 했던 걸까
나무 아래서 잠시나마 너의 마음을 담아낸다
쓰는 사람. 소설을 쓰고 에세이도 써요. 라디오는 매일 씁니다. 커피가 쓰다고 하지만 우리의 삶보다는 달콤하겠죠. 쓰디 쓴 우리의 삶에서 저는 어떤 방식으로든 씁니다. 지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