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종이비행기 Aug 02. 2021

들판에 피어나

시가 될 지 모르겠지만 (20)

비좁은 공간에서 내 자리 겨우 잡았다

꽃이 되고파 몸부림쳤지만

모두 내게 풀이라 부른다


향기가 없다하지만

주변의 모든 향기를 닮고 싶다

매거진의 이전글 바람을 타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