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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종이비행기 Aug 03. 2021

흩어져 사라질지 몰라도

시가 될 지 모르겠지만 (21)

차창에 잠시 몸을 뉘였다

바람 불고 더운 공기에

언제 흩어져사라질지 몰라도


지금은 그저 몸을 맡기고

한숨 깊게 내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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