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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종이비행기 Mar 08. 2022

먼 발치의 야경

시가 될 지 모르겠지만 (69)

도시의 불빛에 둘러싸일 땐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었다


한 발짝씩

멀어져갈 때


고요와 적막함이 겹치는 지점에 이르렀을 때

오늘 하루 쉼 없이 달려왔던 그 공간이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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