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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시가 될 지 모르겠지만 (72)
봄이 찾아오면 붉게 피어올라
조용히 지난 겨울로 돌아간다
나무에서 떨어져 서서히 말라가도
꽃이라 아니라 부를 수 없고
붉은 기운이 사라져 바스라져도
개화의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기억을 담아 꽃으로 피어나
다시 기억으로 돌아간다
또다시 다가올 봄엔
당신의 마음 속에 영원히 활짝 피우길 바라며
쓰는 사람. 소설을 쓰고 에세이도 써요. 라디오는 매일 씁니다. 커피가 쓰다고 하지만 우리의 삶보다는 달콤하겠죠. 쓰디 쓴 우리의 삶에서 저는 어떤 방식으로든 씁니다. 지금도.